전화성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장 7일 기자간담회
한국초기투자기관협회와의 통합 서명식도 진행

전화성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장이 7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제4대 회장단의 소개와 역점 업무 방향, 분과별 운영계획 등을 소개했다.[사진=김지영 기자]
전화성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장이 7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제4대 회장단의 소개와 역점 업무 방향, 분과별 운영계획 등을 소개했다.[사진=김지영 기자]

"통합된 시너지를 바탕으로 국내 액셀러레이터 투자 및 창업 생태계를 확대하고 글로벌화도 추진 하겠다."

전화성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장(씨엔티테크 대표)은 7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와 한국초기투자기관협회의 통합 사실을 알리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달 20일 회장으로 취임한 뒤 두 기관의 통합을 추진해 이날 합의서 서명식을 가졌다. 통합기관의 이름은 논의 중이다.

전 회장은  "두 기관이 통합됨에 따라 그동안 기관별로 중소벤처기업부등 정부 부처에 산발적으로 해온 액셀러레이터 육성지원 제안을 통합적으로 진행해 가시적인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통합된 협회는 앞으로 액셀러레이터의 민간 컨트롤러 역할을 충실히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기부에 산하 창업진흥원이 담당해온 창업기획자 등록  사전 검증 및 관리, 전문 인력 자격인증 업무를 협회로 이관해줄 것을 건의했다"며 "이관이 된다면 엔젤투자협회는 이와 더불어 기존의 창업기획자 개인투자조합 관리 업무를 통합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협회는  임원도 기존 15명에서 24명으로 확대해 액셀러레이터 투자·보육시장 고도화 및 글로벌 창업생태계와의 교류·협력을 위한 5개 부문-10개 세부 분과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투자활성화, 보육시장 확대, 글로벌 협력, 지역 활성화 , 협회 통합 및 거점 확보로 분과를 나눠 초기 액셀러레이터 산업을 탄탄하게 키운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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