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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 1차관에 이진규 미래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이 임명됐다.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같은 차관 인선을 27일 발표했다.미래부 1차관에 임명된 이진규 연구개발정책실장은 대표적인 과학기술계 인사다. 부산남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조선공학과를 전공했다.이진규 신임 차관은 기술고시 26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과학기술부와 교육과학기술부를 거쳤다. 미래부에서 인터넷정책관, 연구개발정책관, 기초원천연구정책관, 연구개발정책실장 등을 맡았다.특히 이진규 차관은 과학기술 분야에 정통한 관료로서 업무 역량과 정책 조정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인물
박성민 기자
2017.06.2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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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km를 날아간 미사일이 목표지점인 바다 한가운데 정확히 떨어졌다. 숨 죽이며 지켜보던 과학자들이 서로 얼싸안으며 기쁨을 표시했다. 예고없이 현장을 방문해 이 광경을 지켜본 문재인 대통령도 과학자들의 손을 잡고 격려하며 기쁨을 같이했다.23일 오전 충남 태안에 위치한 ADD(국방과학연구소) 시험장 풍경이다.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오전 ADD 안흥시험장을 방문해 현무-2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 현장을 둘러보고 연구자들을 격려했다.현무-2 탄도미사일의 실험 성공으로 우리나라는 사거리가 이전보다 300km 늘어난 800km까지 가능하게
현장
길애경 기자
2017.06.2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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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과학기술보좌관에 문미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내정됐다.청와대는 20일 문미옥 의원을 과학기술보좌관으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차관급의 과학기술보좌관은 정부 직제 개편에 따라 경제보좌관과 함께 정책실 소속으로 신설됐다.문미옥 과학기술보좌관 내정자는 4차 산업혁명 관련 대응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간사위원 등을 담당하게 된다. 문 내정자는 포스텍에서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마쳤다. 연세대학교 물리및응용물리사업단 연구교수, 이화여자대학교 WISE거점센터 연구교수,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기획정책실장, 과학기술협동조
인물
김요셉 기자
2017.06.20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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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내에 과학기술계의 중론을 전달할 채널이 부족한게 현실이다. 과학기술분야 현안이 산적돼 있는데 이를 풀어날 인재도 기용하지 못한 상태다. 현장의 목소리를 통해 이를 잘 안배하는 수장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과학정책 전문가)"ICT는 당연히 잘할 것이다. 그동안 미래부 장관도 ICT, 1차관은 기재부, 2차관도 ICT로 과학계가 서운한 것도 사실이다. 기초과학도 충분히 아우르며 과학계를 이끄는 장관이 되길 기대한다."(출연연 기관장)미래창조과학부 수장에 유영민 후보자가 내정됐다. 과학기술계에서는 그동안 하마평에 올랐던
정책
김요셉·길애경 기자
2017.06.13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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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경영인을 거치면서 쌓아온 융합 리더십이 큰 장점이다"청와대가 13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로 내정한 유영민 후보에 대한 평가다. 유 장관 후보자는 국내 IT 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소프트웨어 전문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1951년 부산 출생인 유 후보자는 부산 동래고와 부산대 수학과를 졸업한 후 1979년 LG전자 전산실에 입하며 IT 업계에 발을 들였다. LG전자에서 25년간 근무하며 LG CNS 부사장까지 지냈다. 이후 노무현 정부 시절인 2006년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원장에 임명됐다. 당시 유 후보는 공무원에게 소프트웨
인물
박은희 기자
2017.06.13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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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 발전은 대통령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 미래창조과학부를 폐지하지 않고 확대 개편한 것은 문 대통령의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과 의지의 표현으로 보인다. 하지만 예산편성권과 출연연의 인력 TO는 여전히 기재부에 있다. 아직 세부 실행안이 마련되지 않았는데 앞으로가 중요하다.(과학계 정책 전문가)"미래부 1, 2 차관을 그대로 두고 차관급 과학기술혁신본부가 들어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차관급 혁신본부에서 무엇을 할까? 미래부 조직만 커지면 관료들이 늘어나고 현장의 연구자들에게 갑질할 인력만 많아지게 되는 셈이다."(출연연 정
정책
길애경 기자
2017.06.06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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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에서 과학기술 정책을 총괄하고 R&D 예산 심의·조정, 성과 평가를 전담하는 과학기술혁신본부가 부활한다.정부 조직을 기존 17부·5처·16청·5실에서 18부·5처·17청·4실로 개편하고 중소벤처기업부와 통상교섭본부를 신설하는 등 새 정부의 조직개편이 속도를 내고 있다.정부와 청와대, 더불어민주당은 5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첫 고위 당·정·청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조직개편에 합의했다.미래부는 기존처럼 1, 2차관이 그대로 유지된다. 이와 별도로 과학기술정책을 총괄하고 연구개발 예산권
정책
길애경 기자
2017.06.05 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