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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즈음에 도쿄에서 열린 '국제산업로봇전(iREX) 2017'은 로봇 혁명이 눈앞에 다가왔음을 알려주었다.격년제로 열리는 국제로봇전의 올해 회차는 22회. 첫 시작은 44년전인 1973년이다. 아무리 아톰 등의 만화가 시대를 풍미했다고는 해도 산업으로 가시화될 것이라고 상상하기 힘들었을 것으로 보이는 시기이다. 그러나 일본사람들은 가능성을 보고 40여년을 한 길로 걸어왔고, 그 결과 세계 최대의 로봇 전시회를 열고 있다.아직도 인간이 바라는 공상과학 수준의 로봇이 이뤄졌다고는 말하기 어렵다. 하지만 매회 비약적 발전을 하며 이상적
행사
이석봉 기자
2017.12.26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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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 테마는 '로봇'입니다"최근 로봇을 테마로 일본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미래 이야기가 아닌 현재 삶에 파고든 로봇의 실체를 피부로 느껴보려는 이유에서다. 특히 일본에는 사람과 대화하는 로봇은 기본이고 사람과 춤까지 추는 로봇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일본에서 로봇을 만나기는 어렵지 않다. 미래의 로봇을 소개하는 명소부터 현재 로봇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까지 다양하다. 로봇을 친근하게 만나고 지능로봇을 속속들이 들여다볼 수 있는 장소 7곳을 소개한다.◆ "로봇과 수다떨다" 일본 과학 미래관일본 과학 미래관은
기획
박성민 기자
2017.12.0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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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비시전기의 반도체회로 로봇제조공정. 반도체 센서 장착하고, 패키징을 한번에.인공지능이 탑재된 로봇부터 도시락 제조 로봇, 인간 보조 로봇까지.로봇산업의 한계가 보이지 않는다. 이미 산업현장 속에 깊숙히 침투한 로봇이 산업계를 뛰어넘어 인류의 삶 전 분야로 스며들고 있는 양상이다. '사람에게 친근한 로봇' 주제의 국제로봇전(IREX 2017)은 세계적인 로봇 전문기업들의 기술 각축전이었다. 전시회 현장에서 반응이 뜨거웠던 로봇들을 사진·영상으로 소개한다.화낙의 산업용 로봇이 참관객들에게 컵라면을 나눠주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엄
R&D·제품
일본 도쿄 = 김요셉, 박성민 기자
2017.12.03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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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대표하는 로봇기업 화낙의 자동차 로봇 제조 공정 시스템, 미쓰비시전기의 무인 스마트 공장 로봇 시스템 e-팩토리, 산업용 로봇 전문기업 야스카와전기의 인간과 로봇 협동로봇, 교토의 대표적 전자회사 오므론의 무인 물류 로봇시스템...세계 최대 로봇박람회인 국제로봇전(IREX) 2017은 미래 로봇 산업이 어떻게 뻗어나갈지 미리 가늠할 수 있는 풍향계다. 회차를 거듭할 때마다 그렇듯 이번 22회 로봇전에도 최첨단 산업로봇 요소기술들이 참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산업용 로봇부터 서비스 로봇, 로봇 시물레이션 및 비젼시스템, 재해재
행사
일본 도쿄 = 김요셉, 박성민 기자
2017.12.0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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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동경 빅사이트 전시장에서 세계 로봇들이 최고의 기술력을 선보이는 가운데 부대행사로 개최된 첨단기술 전시회도 전시 열기가 뜨겁다.일본로봇공업회는 지난 29일부터 4일간 열리는 '2017 국제로봇전(IREX 2017)'를 개최했다. 행사에서 국제로봇전과 함께 '2017 부품공급장치전', '2017 샘플 재팬 첨단재료기술전', '2017 세정종합전'이 동시에 열렸다.부품공급장치에서는 '장인의 기술'을 키워드로 각종 기술이 출품됐다.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300여개의 핵심 부품 기술이 전시됐다. 특히 3D프린터로 1000만개 색상을
행사
일본 도쿄 = 김요셉, 박성민 기자
2017.11.30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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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규모 로봇 전시회가 개막됐다. 산업체 현장에서 사람과 함께 일하는 협동 로봇부터 예술 작품을 만드는 서비스 로봇까지 종류만 수천개다.일본 최대 로봇 전시회인 '2017 국제로봇전(IREX 2017)'이 29일 도쿄 빅사이트 전시장에서 개막됐다. 일본로봇공업회 주최로 2년에 한번 열리는 국제로봇전은 올해가 22회째다.이날 파낙, 미쓰비시, 가와사키, 야스카와 등등 세게 주요 로봇 기업들이 다수 참여했다. 전시회는 크게 산업용 로봇과 서비스 로봇으로 분류됐다.산업용 로봇은 자동차와 전자부품 제조를 넘어 식품, 의약품 제조 등
행사
일본 도쿄 = 박성민 기자
2017.11.29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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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면 1. 로봇의 손가락 관절이 모두 움직이며 수건을 접고 포갠다. 옆에 있는 로봇은 치킨과 과일을 정확하게 집어내 옮겨 자동으로 도시락을 생산한다.# 장면 2. 로봇에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돼 볼트와 너트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특정한 공간으로 이동시킨다. 한 켠에서는 로봇들이 차례로 각기 다른 제조공정에 투입돼 제품을 조립하고 포장한다.# 장면 3. 화재를 진압하는 로봇이 협력한다. 비행 소방 로봇이 화재 위치를 파악하고, 육상로봇은 인간이 진입할 수 없는 곳을 찾아 원격 조종으로 화재를 진압한다.29일 오전 9시 30분 일본 동
행사
일본 도쿄 = 김요셉 기자
2017.11.29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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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도쿄올림픽은 로봇올림픽으로 개최될 전망이다.일본 정부·기업·민간 등은 세계에 로봇강국임을 각인시키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 특히 일본 정부는 '로봇생산' 국가에서 '로봇활용' 국가로 도약을 위해 2020년 도쿄올림픽을 로봇올림픽으로 개최한다는 목표를 내걸었다.지난 1964년 도쿄올림픽을 계기로 일본이 새로운 시대를 열었던 것처럼 2020년 도쿄올림픽을 새로운 혁신의 장으로 만든다는 시도다. 중심은 로봇이다.도쿄올림픽에는 최첨단 과학기술이 투입된다. 경기장 어느 각도에서도 입체적으로 영상을 볼 수 있는 공중 투
기획
박성민 기자
2017.11.2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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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로봇대국을 노리고 있다. 일본은 탄탄한 제조업을 기반으로 로봇시장에서 확고한 위치를 선점하고 있다. 생활 곳곳에서 로봇이 활용되는 사례만으로도 확인된다.양로원에서는 로봇이 노인들과 함께 체조하거나 치매 예방을 위해 퀴즈 풀이를 한다. 도쿄 시내 전자제품 판매점에서는 기다리는 손님에게 로봇이 커피를 내려주며 대화를 나눈다. 식당에서는 음식을 주문하면 로봇이 직접 서빙까지 한다.일본은 인구 고령화와 출산율 감소 등의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로봇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특히 '서비스 로봇'과 '산업용 로봇'으로 구분해 로봇
기획
박성민 기자
2017.11.20 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