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덴마크 연구진 ‘코로나 검체 채취 로봇’ 개발

로봇 개발 연구진 티우시우스 라지트 사바리무투 교수는 “시연 현장에 있던 모두가 사람처럼 부드럽게 면봉을 목구멍 안쪽에 대고 채취하는 로봇의 모습에 놀랐다”고 밝혔다. 로봇 검사 실험은 다음 달부터 코로나19 감염 의심자를 대상으로 본격 실시된다. 실험이 성공하면 의료진이 감염 위험에 노출되는 비율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SDU 측은 전했다.

[한국경제] 마크롱의 '산업 주권' 회복論

제조업에서 경쟁력을 잃은 국가들의 한탄이 자못 크다. 물론 서비스업 경쟁력도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다. 하지만 세계는 갈수록 기술과 산업의 주도권 싸움으로 흘러가고 있다.

[동아일보] 한국의 젊은 창업가를 응원한다

한국에서 창업은 실패자의 선택으로 여겨진다. 좋은 대학, 취업, 승진에 실패해서 창업하는 것이다. 조선시대 사농공상 신분 질서에 빗대어 보면 공(工)과 상(商) 중간 어디쯤 있어 보인다. 그래서 창업가들은 ‘왜 창업했느냐’는 질문을 받는다. 특히 젊은 창업가일수록 다양한 지적을 받는다.

[매일경제] "코로나 확산에 의료진 태부족"…국내 의대정원 확대방안 추진

코로나19 팬데믹과 맞물려 부족한 국내 의료진을 보충하기 위해 국내 의과대학 정원을 늘리는 방안이 추진될 전망이다. 28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청와대가 관련 의지를 피력하고 나섰고, 주무 부처인 보건복지부도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는 등 의료진 확충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조선일보] 메모리 반도체 '코로나의 봄'… 마이크론 석달 매출 10% 급증

이날 주가 급등은 마이크론의 '깜짝 발표' 덕이다. 2020년 3~5월(마이크론 회계상 3분기에 해당) 매출 전망치를 52억~54억달러(약 6조7000억원)로 상향 조정한 것이다. 지난 3월에 발표한 전망치(46억~52억달러)보다 중간값 기준으로 8%가량 높였다. 코로나 사태에도 예상보다 메모리 반도체가 잘 팔린다는 의미다.

[조선일보] 수수께끼 같은 테슬라의 주가 상승

이런 팬의 존재 역시 실리콘밸리 기업과 몹시 닮았다. 스티브 잡스와 빌 게이츠, 래리 페이지, 제프 베이조스, 마크 저커버그 등 실리콘밸리의 창업자, CEO들은 미국 문화에서 '영웅'이자 기업 가치를 높이는 요란한 치어리더들인 반면, 디트로이트의 CEO들은 주주들의 이익을 보호하는 무명의 관리자처럼 보인다. 물론 이 테크 기업 설립자들이 단순히 개인적 매력만으로 회사를 키우는 건 아니다. 기업의 폭발적 성장 가능성을 보여줘야 한다. 그리고 그 가능성은 '원대한 비전'과 그를 뒷받침하는 '단기 실행 능력'으로 증명하지 않으면 안 된다.

[동아일보] 히어로 슈트 입고, 캡슐형 우주선 타고… 폼나게 우주로 간다

뉴욕타임스는 “지금까지 우주복은 우주비행사의 안전이 유일한 관심사였기 때문에 매력적으로 보일 필요가 없었지만 민간 기업이 시도하는 우주비행인 만큼 색다른 디자인을 완성했다”며 “머스크는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와 마찬가지로 기술과 디자인을 결합하는 아이디어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분석했다.

[동아일보] “소재·부품·장비 투자 굳건하게 진행중… 코로나 대응 과학기술 투자도 계속할 것”

김 본부장은 지난 1년간 과학계가 이룬 가장 큰 소득으로 얼마 전 20대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국가R&D혁신법’을 꼽았다. 부처별로 280여 개로 제각각이던 관리규정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현장 연구자의 부담을 줄인 법이다. 김 본부장은 “현장에서 체감하는 변화를 만드는 게 가장 중요하며 그 근간은 디테일에서 나온다”며 “법이 시행되는 내년 1월 1일까지 시행령 등 하위 법령을 꼼꼼히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선일보] 文대통령 "추가 원전 불필요" 주호영 "탈원전 재고"

문 대통령은 이날 21대 국회 개원을 이틀 앞두고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주 원내대표를 청와대 상춘재로 초청해 156분간 오찬을 했다. 이 자리에서 주 원내대표가 "신한울 3·4호기 건설 중단 등 탈원전 정책을 재고해달라"고 하자 문 대통령은 "에너지 공급이 끄떡없어 전력예비율이 30%를 넘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탈원전 정책의 수정은 없다'고 선을 그은 것이다.

[중앙일보] “자율주행차, 갑툭튀 차도 계산하죠”

자율주행 기업 라이드플럭스와 차량 공유업체 쏘카는 지난 18일부터 제주에서 완전 자율주행 셔틀을 운영 중이다. 공항에서 쏘카 차량이 있는 장소까지 5km 구간이다. 박중희 라이드플럭스 대표를 제주시 노형동의 회사 차고지에서 만났다. 그는 “자율주행은 운전자의 일자리를 없애는 게 아니라 업의 정의를 바꾸는 기술”이라고 말했다.

[중앙일보] 현무-4는 한국형 벙커버스터, 지하 300m 北요새도 파괴

지난 3월 시험 발사한 현무-4(가칭)가 운동 에너지를 이용한 지하 벙커 파괴용으로 개발한 것으로 28일 확인됐다. 현무-4는 국방과학연구소(ADD)가 3월 24일 충남 태안군의 안흥 시험장에서 쏴 이어도 북쪽 60㎞ 해상에 떨어진 단거리탄도미사일이다. 당시 2발 중 1발이 불발돼 논란이 일기도 했다.

[한국경제] 제조·데이터 융합에 산업 미래 있다

산업데이터와 AI 등의 활용을 통한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융합 활성화 방안도 포함돼 있다. 산업 전반의 지능화를 가속화해 제조업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서비스산업을 육성해야 한다. 그리고 이를 통해 디지털경제 체제로의 성공적인 대전환을 이루는 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시대적 사명이라고 하겠다.

[동아일보] “품질이 아니면 못파는 세상 될것”… 3代 이은 ‘소재강국의 꿈’

‘핵심 소재를 독자 개발해 한국 전체 산업의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는 54년 전 기업보국의 창업정신이 여전히 효성의 DNA로 이어져 온 셈이다. 지난해 협약식에서 조 회장은 “‘소재강국 대한민국’ 건설에 한 축을 담당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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