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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디스플레이' 기반, 홍용택 교수 11월 과기인상

인쇄공정 기반 신축성 하이브리드 전자기술 개발 공로 인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노정혜)은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11월 수상자로 홍용택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교수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은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로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연구개발자를 매월 1명씩 선정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을 수여하는 시상이다.

홍용택 교수는 스트레인 분포 제어를 통한 신축성 인쇄회로기판 기술과 기계적 변형에도 변화 없이 동작하는 시스템 구현 기술을 개발하고 실증함으로써 차세대 디스플레이 상용화 기반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신축성 전자기술은 인체나 로봇처럼 굴곡이 많은 표면에서도 안정적으로 동작할 수 있는 차세대 전자 시스템의 핵심이다. 지금까지 소재 분야 중심으로 연구가 진행되며 실제 착용 가능한 신체부착형 웨어러블 기기 구현에 한계가 있었다.

신체부착형 웨어러블 기기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과 무선으로 연동해 사용하는 안경, 손목시계와 같이 기존 기기를 신축성 전자피부 형태로 만들어 굴곡있는 표면에도 부착가능한 기기를 일컫는다. 

홍용택 교수는 기존 반도체 기술과 대면적 공정으로 확장 가능한 인쇄공정 기반의 신축성 하이브리드 전자 기술을 개발했다. 

최근에는 전자 소자 기능별 블록화를 통한 개인 맞춤형 조립 기술 개발 성과가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사이언스(Advanced Science)' 3월호 표지 논문으로 게재됐다. 

홍 교수는 연구를 토대로 제작한 시제품을 디스플레이 분야 국제 전시회인 '디스플레이 위크(Display Week)'에 지난 2017년부터 3년 연속 전시했다. 

홍 교수는 "신축성 하이브리드 전자 기술은 소재, 소자, 공정, 시스템 집적 등 기초부터 응용에 이르는 융합 기술의 총체로 응용 범위가 넓다"며 "후속연구를 통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발전과 웨어러블 산업에 돌파구를 마련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기계적 변형에 강한 신축성 디스플레이(왼쪽)와 원격 소프트로봇 제어 전자 피부(오른쪽).<자료=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기계적 변형에 강한 신축성 디스플레이(왼쪽)와 원격 소프트로봇 제어 전자 피부(오른쪽).<자료=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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