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로봇융합 페스티벌은 국제대회인 2019국제청소년로봇대회를 비롯해 지능형 창작로봇 경진대회, 융합과학 창작경진대회, 제16회 휴머노이드 로봇스포츠, 이동로봇 소프트웨어 코딩 경진대회 등이 마련된다.

또 올해 처음 열리는 지능형 창의로봇 경진대회, 3D프린터 조립 경진대회, 메카블럭 창작로봇·코딩드론 경진대회에는 30여개국에서 1000여명이 참여한다. 전체 참여인원은 2945팀 4230명이 이른다.

올해 행사는 대전방문의 해를 맞아 세계 30여개국의 국제 청소년로봇연맹 선수들이 참가한다. 또 육군교육사령부가 주관하는 제2회 드론봇챌린지와 한국무인기시스템협회의 D-Challenge도 로봇융합 페스티벌과 연계해 진행될 예정으로 다양한 볼거리가 기대된다.

각 대학의 로봇공학과와 로봇관련 유관기관, 새온, 엠텍, 인터보드, 더하임 등 지역 기업도 참여한다.

부대행사로는 특허청이 주관하는 발명과 특허 상담, 선행기술 검색 체험 기회가 제공된다. 지식재산 관련 상식 문제를 푸는 골든벨도 열릴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대전TP(대전테크노파크)와 대전마케팅공사가 공동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특허청, 대전광역시교육청이 후원한다. 대전TP와 한국로봇산업협회는 2일 오후 3시 '신산업 융합 트렌드와 성공전략'을 주제로 세미나도 개최한다.

허태정 시장은 "로봇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신시장 창출, 확산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면서 "저출산 고령화 등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과 인간과 로봇이 공존하는 사회를 꿈꿔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