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단 12명 위해 공장 전체 멈췄다···이상한 분유회사, 이런 게 애국
여기 아주 이상한 분유회사가 하나 있다. 집에서 만드는 수제품도 아니고, 매일 하루 6만5000캔씩 생산하는 조제분유 전문 대형공장을 1년에 두 번 세우고는 한국에서 딱 12명만 먹는 MF분유 등 총 12종의 특수분유 1만 4000캔만 만든다. 이 12종 분유를 먹는 사람은 전국을 다 합해봐야 이 공장 직원 수(440명)보다 적은 400명 남짓이다 보니 종류별로 적으면 한 달에 60통, 많아야 900통 정도만 소비된다. 

[중앙일보]가재 껍질 가득 中푸드코트…여기가 마윈이 외친 신유통 현장
마윈 알리바바 회장은 3년 전 '신유통(New Retail)을 주창했다. 전자결제·빅데이터를 무기로 온·오프라인 물류·배송을 한 데 묶은 "미래 유통"이다.  신선식품 소매업체인 '허마셴셩(盒马鲜生·허마)'은 중국 신유통의 대표주자다. 20% 온라인과 80% 오프라인을 잇는 거점이다. 팔팔한 민물 가재를 날로 팔고, 삶아 내놓고, 모바일로 주문하면 30분 이내에 배달한다.  

[조선일보]실보다 얇은 전극을 두뇌에 이식… '전자두뇌' 실현되나
"저의 목표는 인간과 인공지능(AI)의 공생입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인간의 두뇌와 컴퓨터를 연결하는 기술을 개발, 내년 인체 실험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최근 공개했다. 머스크는 자신이 1억달러를 투자한 바이오 스타트업 '뉴럴링크(Nueralink)'의 기자회견에 나타나 "인간에게 AI와 병합에 대한 선택권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국경제][전문기자 칼럼] 독일을 주목하라
일본엔 강소기업이 많다. 주로 도쿄, 오사카, 히가시오사카, 교토 등지에 포진해 있다. 이 중 도쿄 오타구엔 4000여 개, 히가시오사카엔 약 7000개의 중소 제조업체가 산재해 있다. 선반 밀링 프레스 표면처리 열처리 작업 등을 하는 업체다. 이들의 금속가공기술은 세계적이다. 허름한 공장에서 가공한 초정밀 부품을 미국 항공우주국(NASA) 또는 보잉에 수출하는 업체가 있는가 하면 산학연 협업을 통해 인공위성을 개발한 기업도 있다.

[매일경제]컴퓨터공학 정원 5배로 늘려야 한다
인공지능(AI) 붐이 불면서 컴퓨터 전공 인력 수요가 폭증했다. 웬만한 대기업마다 수백 명 규모의 AI 연구개발 조직을 신설하고 싶어하는데 공급은 태부족이다. 중소기업도 원하지만 거의 냄새도 맡을 수 없다. 상황은 심각하다. AI 전문 인력은 몇 안 되고, 컴퓨터 분야의 정원도 턱없이 적다. AI 전문 인력이라고 하지만 사실은 컴퓨터 기술을 이용한 문제 해결 전문가라는 표현이 더 정확하다. 

[동아일보]AI와 수학 게임 한판…"우리 교실엔 '수포자' 없어요"
이르면 내년부터 일부 초등학교 1, 2학년 학생은 인공지능(AI) 기반의 놀이형 콘텐츠로 수학을 공부하게 된다. 태블릿PC를 이용한 게임 형식으로 공부하면서 흥미와 자신감을 높여 이른바 '수포자'(수학 포기자) 양산을 막자는 취지다. 교육부는 최근 한국과학창의재단과 함께 AI 초등수학 콘텐츠 개발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경제]"반도체와 영화의 만남, 흥미로운 경험이었죠"
"기억장치인 반도체에 인간의 꿈을 저장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삼성전자가 기획하고 제일기획과 영화사 이스트게이트컴퍼니가 공동 제작한 단편영화 '메모리즈(Memories)'가 25일 유튜브 등을 통해 개봉한다. 메모리즈는 꿈을 현실처럼 기억하는 남성 일러스트레이터와 그의 꿈속에 보이는 여자 연극배우의 인연을 그렸다. 첨단 반도체 기술의 발전이 인류의 미래를 이끌어간다는 메시지도 담겨 있다. 

[중앙일보]이병철의 멘토 하마다 "반도체 공동체 깨는 건 죄"
일본 참의원 선거가 진행 중이던 지난 21일 오전 10시, 일본 도쿄 하네다 공항 입국장. 94세 일본인 노인이 한국서 오는 승객을 기다리고 있었다. 이 노인은 고 이병철 삼성전자 전 회장의 기술 자문 역할을 했던 하마다 시게타카 박사다. 삼성전자의 반도체 1세대 원로들 사이에는 '한·일 반도체 산업의 가교(架橋)' '한국 반도체 산업의 숨은 조력자'로 불린다. 

[조선일보]탈원전 경영난 빠진 두산重, 美 첫 소형 모듈원전 만든다
정부의 탈(脫)원전 정책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원전 업체 두산중공업이, 미국에서 소형 모듈 원전(SMR) 프로젝트의 주(主) 기기 등 12억달러(약 1조4000억원) 규모의 기자재 수주에 성공, 위기 극복의 단초를 마련하게 됐다. 두산중공업은 미국 원전 설계 회사인 누스케일파워(NuScale Power)와 원자로 모듈과 기타 기기 공급을 위한 사업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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