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안전기준 초과' 대진침대 매트리스 추가 확인

11일 현재 1만1381개 수거 완료···16·17일 집중 수거
대진침대 매트리스에서 방사성 안전기준을 초과한 제품이 추가로 확인됐다.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강정민)는 대진침대 매트리스 24종 가운데 라돈의 안전기준을 초과한 21종 이외에 3종도 안전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11일 밝혔다.

원안위는 아르테2, 폰타나, 헤이즐 등 대진침대 3개 매트리스 모델의 연간 피폭선량이 생활주변방사선 안전관리법에 따른 안전기준(1mSv 이하)을 초과한 것을 새로 확인했다. 아르테2의 연간 피폭선량은 2.66mSv, 폰타나는 1.13mSv, 헤이즐은 1.11mSv였다.

아울러 원안위는 단종된 모델 중에서도 트윈플러스(2.34mSv/년), 에버그린(1.11mSv/년) 등 2종이 법적 기준을 초과한 것을 확인했으며 특판 모델 트윈파워(4.92mSv/년)에서도 피폭이 검출됐다.

현재 약 6만3000건이 대진침대로 수거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1만1381개가 수거 완료됐다. 나머지 물량은 우정사업본부 물류망을 활용해 오는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매트리스를 집중 수거할 계획이다.

원안위는 "추가로 안전기준을 초과한 3종 제품에 대해서 수거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단종된 모델과 특별판매된 모델 등들도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원안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요청한 토르말린·일라이트, 참숯·맥반석 등을 첨가물질로 사용한 매트리스업체 6곳에 대해 조사한 결과, 해당 제품들은 모나자이트를 사용하지 않아 방사선에 따른 영향이 없는 것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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