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최우수상 수상 차지

유원골프재단(이사장 김영찬)은 재단에서 후원하는 유소년 장학생들이 지난 달 29일 막을 내린 '제47회 전국소년체전' 골프 부분에서 금메달과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유원골프재단의 '2018년도 유소년 장학생'인 김가희와 박건우 학생은 '제47회 전국소년체전'에 여성 2인조, 남성 2인조로 참여해 골프 종목 남·여초등부 금메달을 각각 수상했다. '2017년도 유소년 장학생'인 안해천 학생도 이번 체전 골프 부분에서 초등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유원골프재단은 2016년부터 골프꿈나무를 지원하기 위해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의 추천을 받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유소년 성적 우수 장학 사업을 진행해 왔다. 이 사업을 통해 매년 성적이 우수한 유소년 2명에게 '골프 동계 전지훈련' 기회가 주어진다.

김가희 학생은 "재단의 후원을 받아 중국 광저우 홀리데이 CC로 떠났던 골프 동계 훈련이 큰 도움이 됐다"면서 "앞으로 더욱 기량을 갈고닦아 한국을 빛내는 골프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영찬 이사장은 "재단의 후원을 통해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을 보니 참으로 뿌듯하다"며 "재능 있는 골프 꿈나무를 지원하는 것이 한국 골프 발전을 위한 길이며, 국가 대표 골프 선수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원골프재단은 한국 골프산업을 이끌어 갈 인재 육성을 목표로 김영찬 골프존뉴딘그룹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2015년 출범했다.

출범 이후 지역골프꿈나무 육성사업, 유소년 성적우수 장학사업, 국제대회 참가기회 제공, 스포츠 리더십교육, 키다리 골프대회 개최, 한국골프산업백서 발간 등을 수행했다. 

유원골프재단의 후원으로 '2017 동계 전지훈련'에 참여한 유소년장학생들.<사진=유원골프재단 제공>
유원골프재단의 후원으로 '2017 동계 전지훈련'에 참여한 유소년장학생들.<사진=유원골프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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