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 짓는 얼굴 로고로 유명한 LG 구본무 회장이 20일 세상을 떠나면서, 신문들이 일제히 그의 이름을 1면에 올렸습니다. 디스플레이와 이차전지를 세계 일류로 만들면서, 럭키금성을 160조 글로벌 기업으로 키운 승부사 구 회장. 그의 온화한 리더십을 조명합니다.
 
우리나라 대기업은 창업주의 정신을 계승해 가업으로 이어집니다. 그러나 4차 산업혁명과 저성장 시대의 도전은 만만찮은데요. 새로운 오너 세대들에게 혁신의 무게가 더해졌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로 불거진 제도 변화에 바이오 업계가 변곡점에 서게 됐습니다. 업계가 모호한 제도로 기술투자에 신경 쓸 여력을 뺏기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중국이 자율차 부흥을 위해 도시 하나를 프리존화 했다는데, '바이오 프리 시티'도 나오지 말란 법 없겠습니다.
 
공간이 주는 힘은 강력합니다. 뭘 해줄 수 있게, 또는 뭘 해 볼만한 공간은 누가 만들어 갈까요? 우크라이나와 아테네를 보면서 이정표를 세우고, 낡은 거리에서 '힙'한 유행을 만드는 시각을 소개 기사에서 찾아보세요.
 

"대승적 차원에서 모든 것을 다 버리겠다. 디스플레이 사업만큼은 안 된다"면서 결국 자신의 주장을 관철했다. 그래서 만든 게 LG디스플레이였다.  '사랑해요 LG' 전세계에 남기고 가다 [조선일보]

경영 전면에 등장한 오너 3, 4세대들은 대부분 해외 명문대를 졸업한 유학파로, 새로운 의사 결정 시스템과 경영 전략을 도입하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한강의 기적' 일군 재계 주역들 '무대 뒤로'… 한 시대가 저문다 [한국경제]

"기술특례상장 심사를 통과하는 데 재수 삼수하는 바이오 기업들이 늘면서 자금 조달 계획에 차질을 빚고 투자자들은 투자 타이밍을 놓치는 사례가 늘고 있다"  3중 불확실성에 둘러싸여 급제동 걸린 바이오산업 [매일경제]

지하도로에 자율주행차가 다니도록 하고, 지상도로는 보행자 위주로 운영하되 자율주행 버스 등 보조적인 대중교통 수단만 갖춘다는 구상이다.  中, 세계 첫 '자율주행차 전용 도시' 만든다 [한국경제]

소련 해체 후 물려받은 핵무기로 세계 3위 핵 강국이었던 우크라이나는 핵과 핵물질을 러시아로 보내고 연구소 해체, 과학자 해산 등 영구적인 핵 폐기 조치를 취했다.  우크라이나를 보면 한반도가 보인다 [동아일보]

민주주의는 그리스 비극 공연이 낳은 자식이다. 아테네인들은 자신들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숙고하는 인간'이 됐고, 인류에게 '민주주의'를 선물했다.  아테네 원형극장에 모인 2만명… 비극 보며 '숙고하는 인간'이 되다 [한국경제]

"흔하지 않은 장소에 가고 이를 기록해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면서 과거 스토리와 감성도 공유해 특별함을 표현하려는 것"  허름해서 나름 멋있다… 오래된 공간의 재발견 [한국경제]

"런던, 뉴욕 등에서 역사를 갖춘 구도심이 새롭게 조명받는 현상을 눈여겨봤다"며 "한국에서도 강남, 신촌 등 천편일률적인 모던함에 싫증을 느낀 사람들이 구도심을 재발견하게 될 것이라는 예감이 들어 이곳을 택했다"  을지로 인쇄골목의 힙한 카페…반전매력 뽐내는 도시인의 휴식처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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