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대전시청서 시민·경제 단체 초청 '예산 사업 아이디어 목소리' 수렴

기획재정부는 6일 대전광역시청에서 국민이 손쉽게 예산사업을 제안할 수 있도록 '제3차 찾아가는 국민참여예산 사업 제안 설명회'를 개최했다.<사진=대전시 제공>
기획재정부는 6일 대전광역시청에서 국민이 손쉽게 예산사업을 제안할 수 있도록 '제3차 찾아가는 국민참여예산 사업 제안 설명회'를 개최했다.<사진=대전시 제공>
기획재정부(장관 김동연)는 6일 대전광역시청에서 국민이 손쉽게 예산사업을 제안할 수 있도록 '제3차 찾아가는 국민참여예산 사업 제안 설명회'(조규홍 재정관리관 주재)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국민참여예산은 국민이 예산사업의 제안, 논의, 우선순위 결정에 참여하는 제도로 올해부터 본격 시행됐다.

이 제도는 예산편성 과정에 국민의 의견 개진과 참여를 확대하고 재정운영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한 '정부혁신 종합 추진계획'의 주요 과제다.

이날 열린 설명회는 국민의 활발한 참여를 통한 국민참여예산 활성화를 위해 직접 국민을 찾아가 구체적인 예산 사업 아이디어를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기재부는 대전지역 시민·경제단체 관계자 등을 초청해 ▲민간참여예산제도 운영절차와 사업제안 방식 설명 ▲설명회 현장 사업제안 접수 ▲정책 아이디어 등을 논의했다.

설명회에서 참석자들은 자연 생태계, 청년 고용, 저출산, 아동보육, 노인 일자리, 환경 등 다양한 주제들에 대해 논의하고 관련된 예산 사업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설명회를 주재한 조규홍 재정관리관은 "지역별로 개최되고 있는 찾아가는 사업 제안 설명회가 국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좋은 기회"라며 "국민참여예산이 예산 신문고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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