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을 파는 유통업체···VR로 뉴욕에서 쇼핑을

e커머스 기업 이베이의 페이스북에 들어가면 인공지능 대화형 메신저인 '이베이 샵봇'이 소비자에게 상품을 추천해줍니다. 샵봇은 소비자와 대화를 나누며 소비자가 원하는 조건의 물건을 골라줍니다. 이베이는 작년 10월 이 서비스를 도입했습니다.

최근 들어 유통 기업들은 소비자에게 물건이 아니라 경험을 팔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혁신이 기존 상거래 개념을 바꾸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베이 이외에도 여러 유통 기업들은 스마트 혁신을 진행 중입니다.

알리바바는 집을 쇼핑몰처럼 느끼게 하는 가상현실 쇼핑몰을 개발 중입니다. 미국 뉴욕 5번가 등 쇼핑명소를 재현해 시범 테스트하고 있습니다. 알리바바에 위협을 느낀 월마트도 보수적인 태도를 버리고 온라인 사업을 확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월마트는 올해 초부터 IBM과 협력해 '왓슨' 기반 물류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온라인 진출을 꺼렸던 명품 패션업체들도 하나둘 SNS 유통 채널 '위챗'을 시도했습니다. 빅데이터 역시 업체들이 소비자의 정보를 수집하는 수단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전문가들은 기업들이 디지털기술 생태계에 관심을 갖고 신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모델을 선점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앞으로 유통 업체들이 소비자에게 어떤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지 기대해봅니다. 

대덕넷이 선정한 오늘의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1.[한국경제] AI가 제품 골라주는 이베이…VR로 '뉴욕 5번가' 재현한 알리바바

신발을 사고 싶다고 말하자 발 치수와 원하는 굽 높이 등을 물어본다. 굽이 낮고 편한 신발이 좋다고 했더니 플랫슈즈와 옥스포드 슈즈 중 어떤 디자인이 괜찮냐고 한다.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했더니 다른 신발을 계속 보여준다. 

2.[동아일보] ‘만능’ 3D프린터가 낮잠 자는 이유

손톱만 한 플라스틱 제품에서부터 대형 건축물까지 찍어낼 수 있는 만능 생산도구 3D프린터. 하지만 아직 완벽한 실용화와 거리가 있다는 지적이 많다. 3D프린터로 찍어낸 물건은 마감이 거칠고 강도가 떨어지는 등 품질이 좋지 않다는 인식이 강하다.

3.[중앙일보] 중국산 짝퉁 막는 비밀 병기… '정관장' 포장지를 조폐공사가 만드는 까닭은

손톱깎이로 유명한 기업 쓰리세븐. 현재 9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지만 2003년 중국 진출을 위해 현지에 공장을 세웠을 때는 큰 어려움을 겪었다. 진출 2년 만에 매출이 급감했다. 중국에서 만든 ‘짝퉁’ 제품 때문이다.

4.[중앙일보] 멸종 위기 북극곰·호랑이·레서판다 … 그들의 아픔 실과 천으로 수놓았어요

강제로 사료를 먹여 비대해진 거위, 갈라진 거위 뱃속의 붉은 꽃무늬…. 불편한 모습이 연상되지만 실제로는 알록달록한 실과 천으로 짜인 수예(手藝) 작품 ‘구스다운’이다. 5년차 작가인 백은하(30)씨가 만들었다. 

5.[한국경제] '손목 위 닥터'로 진화하는 웨어러블 기기

국내외 웨어러블 기기 업체들이 다양한 헬스케어(건강), 스포츠 기능 등으로 차별화한 스마트밴드·워치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 기존 웨어러블 기기처럼 단순히 스마트폰과 연계한 앱(응용프로그램) 기능만으로는 시장을 확대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6.[매일경제] AI·스마트 빅데이터 분석에 신문 미래 달렸다

뉴스 구독자들이 급속도로 종이신문에서 전자신문으로 이동하고 있는 가운데 독자들의 마음을 빠르게 읽을 수 있는 인공지능(AI)과 스마트 데이터 분석이 신문의 필수 과제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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