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대덕본원서 업무협약식 가져···"국내 연구장비 산업 경쟁력 향상 기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과 한국분석과학기기협회는 연구장비 경쟁력 향상을 위해 협약을 맺었다.<사진=기초지원연>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과 한국분석과학기기협회는 연구장비 경쟁력 향상을 위해 협약을 맺었다.<사진=기초지원연>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원장 이광식)은 23일 대덕본원 대회의실에서 한국분석과학기기협회(회장 이덕희)와 국내 연구장비 산업경쟁력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국산연구장비 개발 및 분석과학 기술, 정보 및 인력 교류 ▲국산연구장비 시장 확충 및 산업 경쟁력 확보 ▲연구장비 전문인력 양성 및 취업지원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하게 된다. 

국산 연구장비 개발과 관련해서는 양 기관이 연구장비 국산화를 위한 공동연구 및 기술이전 등을 보다 활발히 추진한다. 

또 연구장비 전문인력 양성 및 취업지원을 위해서는 기초지원연이 수행 중인 '연구장비엔지니어양성사업'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장비 제조기업 현장실습 및 CEO 초청강연, 연구장비 전문 인력들을 위한 고용연계 프로그램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이 마련된다. 

이광식 원장은 "국내 연구장비 산업 육성을 위한 산·연·관의 보다 긴밀한 협력을 유지하기 위해 분석과학기기협회 사무국을 연구원에 유치했다"며 "앞으로 연구장비 제조기업과 국산 연구장비 개발 공동연구 및 기술, 인력 교류 등이 보다 활발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덕희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초지원연과 상호 긴밀한 협력 체계가 구축될 것을 기대한다"며 "협회가 국내 연구장비 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구심체 역할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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