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는 대전 및 충청지역에 기반을 둔 원로 작가와 신인 작가가 함께 하는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전시에는 김배히·임동식·임봉재·정영복 화백이 원로작가로, 김만섭·권영성·박수경·이환희 작가가 신인작가로 참여한다. 

김배히 화백은 고향마을을 주제로 한 풍경화를 다수 선보이며, 임동식 작가는 포목점의 일상을 통해 자연을 닮은 비단과 현세적 삶을 대비시킨 '비단장사 왕서방' 시리즈를 전시한다.
 
지도를 통해 다양한 사고를 그림으로 표현하는 권영성 작가는 파리채, 오렌지, 담배, 자장면 등의 사물이나 눈, 손 등의 신체 일부를 차용한 지도를 선보인다. 김만섭 작가는 젊은 세대들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골프존문화재단은 우리나라 전통 고유 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힘쓰는 도예가, 공예가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매년 문화예술인을 위한 자선골프대회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