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성 친화적 연구기관은 어디? 

WISET, 15곳 지원···조직 내 양성평등 문화 정착·기관별 400만원 지원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WISET·소장 한화진)는 올해 여성과학기술인 친화적 기관혁신사업을 벌일 운영기관 15곳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선정된 기관은 ▲국가핵융합연구소 ▲국립생태원 ▲국방과학연구소 ▲녹색기술센터 ▲자동차부품연구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보건의료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조폐공사 ▲한국천문연구원 ▲한국한의학연구원 ▲한국해양과학연구원 등 총 15곳이다. 

기관혁신사업은 WISET의 지원을 받아 각 기관이 조직 내 양성평등 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활동을 하는 사업이다. 필수프로그램은 기관장 간담회와 여성·가족친화 직장교육이며, 그 외에 기관의 필요에 따라 자유롭게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다.

선정된 기관은 기관별로 400만원 내외를 지원받아, 3~10월 간 사업 목적에 적합한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ADD(국방과학연구소)는 현재 육아휴직과 단축근무제가 마련돼 있지만 이해·홍보 부족으로 활용이 되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를 위해 육아휴직과 단축근무제의 경험자, 신청예정 직원, 포기 직원으로 멘토링팀을 구성하고, 부서장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과 활성화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생산기술연구원은 기관 내 여성과학기술인 맞춤형 교육훈련 체계를 개편하고, 일·가정양립과 연계한 여성 라이프 코칭을 신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또 강연, 토론회, 멘토링 등을 통해 여성과학기술인의 대외활동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화진 WISET 소장은 "이 사업을 통해 여성 연구 인력의 일·가정 양립이 수월해지는 환경을 마련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특히 올해는 작년 보다 지원기관을 확대한 만큼 여성과학기술인 친화적 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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