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EP·KIRD 관료 출신 기관장 선임되나?

KISTEP 2배수에 김차동·임기철 압축
KIRD도 이사회 열고 결정 예정
국가 연구개발 사업의 기획평가 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KISTEP과 과학기술인 재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KIRD가 과학관료 출신의 기관장 선임이 될지 과학계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미 관료 출신들의 내정설이 돌고 있다. 

기관장 선임 문제로 정부와 이사회 간 갈등을 빚었던 KISTEP(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신임 원장 후보 2배수를 결정했다. 김차동 현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과 임기철 전 이명박 대통령 과학기술비서관으로 압축됐다. 

KISTEP은 지난 14일까지 원장 재공모를 실시했으며, 지난 16일 총 13명 중 6배수 후보군을 선정한데 이어 23일 2배수로 후보군을 압축했다. 이사회는 오는 28일 이사회를 열고 신임 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박영아 전 KISTEP 원장은 이사회에서 재선임됐으나, 미래창조과학부가 연임을 불허하면서 소송전까지 펼쳐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 가운데 KISTEP 부설기관 KIRD(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의 신임 원장도 조만간 선임을 앞두고 있다. 류용섭 전 원장의 임기는 지난 달 13일 만료됐으며, 재공모에 지원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KIRD 원장 2배수에는 국립과천과학관장직을 수행하다가 지난 1월 중도 사임한 조성찬 전 관장이 최종 후보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에 따르면 KIRD는 조만간 원장 선임 이사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오는 3월 중순경 최종 선임될 계획이다. 

김차동 이사장은 교육과학기술부에서 기획조정실장 등을 지내고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상임위원을 역임했으며, 조성찬 전 관장은 교육과학기술부에서 과학기술정책과장 등을 지내고 지난 2015년 과천과학관장에 선임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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