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 중심 교육체계 구축···내실화 통한 교육품질 고도화 추진

KIRD(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원장 류용섭)는 과학계 창의·혁신 인재 양성을 위해 올해 집합교육 총 102개 과정이 401회 운영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올해 시행되는 집합교육은 기본 교육, 전문 교육, 특별 교육 등 3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기본 교육은 ▲연구·행정직을 위한 공공연구기관 교육 ▲연구관리 전문기관 재직자를 위한 전문기관 교육 ▲중소기업 연구원과 지원 인력을 위한 중소기업 교육 ▲대학교수와 대학원생을 위한 대학 교육 등으로 운영된다.

전문 교육은 ▲직무 전문성 확보를 위한 전주기 교육 ▲과학기술 유관 법령·규정 등에 근거한 필수 교육 ▲기초과학·핵융합 등 전문 분야의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기술 교육 등으로 세분된다.

특별 교육은 ▲정부 정책과 과학기술계 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교육 ▲R&D 글로벌화를 지원하는 글로벌 교육, 융합리더, HR 등 특정 분야 전문가 육성을 위한 특별 교육으로 구분된다.

이외에도 KIRD는 과학기술인 상시학습 기회를 지원하기 위해 R&D 필수·전주기 단계 '이러닝 교육' 80개 과정을 제공한다.

과학기술인력 특성에 맞는 교육을 위해 신규 이러닝, 모바일 과정을 개발하고 다양한 유형의 학습 콘텐츠를 적시 제공할 계획이다. 또 증가하는 학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이러닝 포털 시스템의 기능을 고도화하고 개인별 학습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KIRD는 올해 교육 품질 고도화를 위해 교육 대상 기반에서 '기능 중심 체계'로 전환할 방침이다.

류용섭 원장은 "올해 교육 품질 고도화를 실현함에 따라 KIRD는 과학기술인력개발 종합기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며 "향후 대한민국이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수 있도록 KIRD가 창의·혁신 인재 육성과 지원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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