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체 교정 연구단·농생물게놈활용사업단 "한국 작물 기초 연구 및 농업 발전 기대"

IBS(기초과학연구원·원장 김두철) 유전체 교정 연구단(단장 김진수)과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 농생물게놈활용사업단(단장 문중경)은 지난 3일 서울대에서 작물의 유전자 기능 연구 및 신품종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유전체 교정 연구단은 농생물게놈활용사업단과 유전체 정보를 바탕으로 작물 유전자 교정 및 유전자 기능 연구를 위한 기술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농생물게놈활용사업단은 유전자가위 기술을 도입해 품종 개량에 큰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 기관은 앞으로 공동연구, 학술교류, 콘퍼런스를 중심으로 연구 협력을 도모할 계획이며, 연구재료와 연구장비 시설 등을 적극적으로 공유해 상호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할 방침이다. 인적 교류는 물론 공동 교육, 훈련 등도 활성화 한다. 

양 기관 관계자는 "이번 연구 협력은 유전자가위 기술로 한국 작물의 기초 연구를 한 단계 발전시키면서 농업을 미래의 성장 동력으로 키우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연구 노하우를 공유하면 농협 현장에서 요구하는 신품종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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