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명 연구원 참석···원내 주요시설 견학 등 진행

재료연구소(소장 김해두)는 24일 연구소 본관동 세미나실에서 20여명의 출연연 연구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연연 창조런치 3.0'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김동호 표면기술연구본부 책임연구원과 이혜문 분말·세라믹연구본부 책임연구원은 각각 '나노선 기반 분자감지 기판 소재 기술'과 '유연 및 웨어러블 전자소자용 고전도성 알루미늄 섬유기술'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박찬희 금속재료연구본부 선임연구원은 '고감도 플렉서블 메탈'의 3개 융합연구 분야에 대해 소개했다. 

참석자들은 간단한 점심식사와 함께 융합연구 기술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이어 재료연 세라믹코팅실험실, 분말기술실험실, 피로실험실, 표면공정실험실 등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해두 재료연 소장은 "창조런치 3.0은 출연연 간 칸막이를 없애고 융합연구를 통해 국가 미래를 그려보는 장"이라며 "작은 움직임들이 모여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고 국내 과학 기술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출연연 창조런치 3.0'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25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이 융합 연구 활성화를 위해 개최하는 연구자 간 상호 교류와 협력 기반의 장이다. 지난해 3월부터 전 출연연을 순회하며 개최되고 있다. 

재료연에서 개최된 '창조런치 3.0' 행사 참석자들의 단체사진.<사진=재료연구소 제공>
재료연에서 개최된 '창조런치 3.0' 행사 참석자들의 단체사진.<사진=재료연구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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