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진·추혜선 의원 등 공동 주최···18일 국회 의원회관서 열려
국제심포지엄에서 일본 후쿠시마 핵사고 이후 주민 건강영향에 관한 이야기를 논한다.
주제 발표에서 ▲후세 사치히코 후쿠시마 공동진료소 원장이 '핵사고 이후 주민들의 건강 영향' ▲백도명 서울대 보건대학원장이 '원전 주변 갑상선암 환자 증가와 원인' ▲이홍주 반핵의사회 운영위원이 '후쿠시마 핵사고 당시 일본 정부 방사능 방재대책 문제점' 등의 내용이 발표된다.
또 오코시 료지의 발제도 이어진다. 료지는 핵사고 이후 갑상선암 수술을 받은 후쿠시마 주민이다. 핵사고 이후 주민들이 겪었던 생생한 일들을 증언할 예정이다.
이번 공동 주최는 ▲탈핵에너지전환국회의원모임 ▲김경진 국민의당 의원 ▲추혜선 정의당 의원 ▲탈핵에너지교수모임 ▲탈핵법률가모임 해바라기 ▲반핵의사회 등이다.
김경진 의원은 "후쿠시마에서의 소아갑상선암 증가 소식은 단편적으로 전해졌다"라며 "하지만 다른 질병들의 발병양상에 관해서는 알려진 바가 거의 없다. 생생한 정보를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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