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충전, 초다시점 콘텐츠, 헬스케어 표준 등 7개 기술 전시

#1: 스마트폰과 같은 기기의 위치나 방향에 관계없이 3차원으로 스마트폰 충전이 가능하다. 현재 스마트폰 무선충전 방식이 고정형으로 충전패드와 밀착해야 충전이 되는 반면 차량내 컵홀더 같은 바구니에 넣으면 바로 충전이 된다.(무선충전기술)

#2. 108시점 뷰의 초다시점 실사 콘텐츠를 손쉽게 획득하고 초다시점 모니터 특성에 맞게 3D 입체 영상을 렌더링함으로써 무안경식 3D기술이 재현된다. 또한, 원격지 사용자간 협업이 가능하도록 대용량의 초다시점 미디어 전송과 공유 제어가 가능해졌다.(초다시점 콘텐츠 획득·재현기술)

오는 5일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세계가전전시회)에서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이상훈)가 최신 ICT기술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ETRI는 특정공간 내 무선충전 가능 기술, 초다시점 콘텐츠 획득·재현기술, 헬스케어, 커넥티드카 국제 표준 기술 등을 부스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ETRI는 공동연구기관들과 ▲어보브반도체(WoT, 사물인터넷 솔루션,) ▲엘컴텍(스마트홈 위한 통합관리제어 플랫폼기술) ▲시공테크(다시점 디스플레이를 위한 실시간 영상 다중화 기술) ▲화신·MCNEX(차량용 레이더 신호처리 소프트웨어) 등을 부스에서 전시한다. 

연구진이 개발한 최첨단 기술 전시 뿐만 아니라, 기술에 관심 있는 해외 기업을 초청해 기술이전 상담 등도 실시된다.  

ETRI는 공동개발 연구업체와도 함께 기술을 전시하고 기업경쟁력을 확보해 미주시장 진출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이순석 ETRI 커뮤니케이션전략부장은 "전시회에 참가해 우리나라의 최신 ICT기술을 외국기업 등에 적극 홍보하려 할 계획"이라면서 "다양한 글로벌 마케팅을 통해 ETRI 우수기술을 널리 알리고 해외기술 사업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 선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번 CES 2017 전시회에 출품한 ETRI '고자유도 무선충전 E-Cup' 시제품.<자료=ETRI 제공>
이번 CES 2017 전시회에 출품한 ETRI '고자유도 무선충전 E-Cup' 시제품.<자료=ETRI 제공>

'무안경 초다시점 콘텐츠 기술'을 활용해 턴테이블에서 실사영상을 획득하는 모습.<사진=ETRI 제공>
'무안경 초다시점 콘텐츠 기술'을 활용해 턴테이블에서 실사영상을 획득하는 모습.<사진=ETRI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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