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레인보우 코러스' 합창단 어린이와 섬나의 집 관계자 및 삼진가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레인보우 코러스 합창단은 대화 공단 내 저소득층 및 다문화 가정 아동으로 구성된 합창단. 문화 예술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의 정서함양을 도모하고 있다. 하지만 그동안 별도의 단복이 없어 행사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이런 소식을 전해들은 삼진 가족이 후원금을 마련, 합창단 어린이들에게 단복을 선물했다. 합창단은 아름다운 하모니로 노래를 선사, 고마움에 화답했다.

홍항기 상무는 "후원행사를 통해 공감과 소통으로 사회통합의 장을 마련하고, 다문화 가족의 조기안정 정착 등을 위한 하모니를 만드는데 밑거름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