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순위에 '4차 산업혁명·신기술' 선정

올해 지식재산 최대 이슈로 '4차산업혁명과 신기술'이 선정됐다. 

한국지식재산연구원(원장 안대진)은 '올해 지식재산 10대 이슈'를 28일 발표했다.

지식재산 10대 뉴스는 올해 지식재산 분야에서 관심이 집중되었던 이슈에 대해 일반인·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전문가포럼, 유관기관 의견을 종합해 선정됐다.

지식재산연구원이 선정한 올해의 지식재산 10대 이슈에는 ▲4차 산업혁명과 신기술 ▲특허무효심판·소송제도 개선 방안 ▲중국의 지식재산권 인프라 강화 ▲특허빅데이터 활용 중요성 증가 ▲브렉시트가 유럽 지식재산권 통합에 미치는 영향 ▲26년 만의 상표법 전면 개정 ▲기술과 콘텐츠 융합(AR기술과 포켓몬고 열풍) ▲직무발명보상제도 개선 ▲지식재산권의 부당한 행사 관련 지침 전면개정 ▲전 세계적인 영업비밀보호 강화 추세 등의 순서로 집계됐다.

올해 국민의 관심을 가장 많이 받은 지식재산 이슈는 '4차 산업혁명과 신기술'이다. 일반인·전문가 그룹 모두에서 가장 높은 관심을 받았다.

전 세계 각국에서 인공지능, 자율주행 자동차, 가상현실, 드론 등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핵심기술의 특허 확보경쟁이 날로 치열해 지면서 4차 산업혁명은 전 세계적인 이슈의 중심에 서 있다는 분석이다.

안대진 원장은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신기술로 인한 부가가치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전 세계적 차원의 대비책이 마련되고 있다"며 "이러한 현실 속에서 4차 산업혁명과 신기술이 일반인과 전문가 모두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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