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이나 개인별 유전적 특성에 맞춘 신약 개발이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중앙일보는 조쉬 오프만 암젠 수석 부회장 인터뷰 기사를 실었습니다. 조쉬 부회장은 글로벌 바이오업계의 변화를 혁명으로 표현했습니다. 인간 게놈 지도가 완성되고 있어 새로운 혁신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한국에서도 UNIST,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등의 주도로 시작된 '한국인 대표 표준 게놈지도'가 공개되었습니다. 게놈지도가 정밀화·표준화되면서 한국인 특성에 맞춘 질병연구가 어떻게 진행될지 기대가 됩니다.

조선일보 칼럼에서는 최근 국내 정치적 혼란 속에서 대통령 탓만 할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갖고 있는 시스템 후진성이 더 문제라는 의견을 피력했습니다. 남을 비판만 할 것이 아니라 이 처연한 현실 앞에서 각자 자기 위치에서 공공성의 책무를 다하면서 시스템을 개혁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밖에 프랑스 패럿 기업에 대해 보도한 동아일보 기업탐방 기사, 피에르파브르 기업의 성공 비결에 대해 소개한 매일경제 기사 등이 오늘의 주요 뉴스입니다.

1. [중앙일보]인종·개인별 유전자 맞춤 신약 "2차 바이오 혁명 시작됐다"
글로벌 바이오기업 암젠의 조쉬 오프만 수석 부회장은 21일 서울 역삼동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최근 글로벌 바이오업계의 변화를 '혁명'으로 표현했다. 단백질 기반 바이오 신약이 지난 20여 년 간 1차 바이오혁명을 주도했다면 인간 게놈(유전체) 지도가 완성되고 있는 지금 새로운 혁신이 또 일어나고 있다는 얘기였다.

2. [조선일보]모두가 대통령만 탓한다
역설(逆說)이라고 할까. '최순실 스캔들'이 가져다준 순작용이 있다. 최씨 일당의 분탕질 덕에 나라의 실력을 알게 됐다. 우리는 그래도 선진국 문턱까진 온 줄 알았다. 경제력은 물론 국가 품격과 문화 수준이 개도국은 넘어섰다 믿었다. 그 믿음이 무너졌다.

3. [동아일보]"VR 헤드셋 쓰고 드론 띄우자 온 세상을 내려다보는 듯 황홀"
지난달 초 프랑스 파리는 초겨울로 접어든 듯 쌀쌀했다. 올해 3월부터 반년간 끈질기게 취재를 요청한 끝에 지난달 3일 세계 2위 상업용 드론 업체 패럿의 본사가 위치한 파리 10구에 도착했다. 엄격한 보안 정책 때문에 한국 언론에 단 한 번도 본사를 공개하지 않은 패럿인지라 부푼 기대감을 안고 길을 나섰다.  

4. [한국경제]'과잉 선택'의 시대···우리는 대신 골라주길 원한다
인간은 선택의 기쁨을 누릴 때 행복해지지만, 광범위한 선택 범위는 인간을 압도한다. 너무 많은 선택권이 주어지면 잘못된 선택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아무런 선택도 하지 않는 편을 택한다. 사회심리학자 배리 슈워츠가 명명한 '선택의 역설'이다.

5. [매일경제]구본웅 포메이션그룹 대표 "재벌 3세 편한 삶 버리고 벤처기업 키워요"
'재벌가 3세'로 태어났지만 가업을 물려받는 대신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는 청년 사업가가 있다. 구태회 고(故) LS전선 명예회장의 손자이자 구자홍 LS니꼬동제련 회장의 장남인 구본웅 포메이션그룹 대표(36)가 그 주인공이다. 

6. [동아일보]한국 첫 연구중심대학···소수정예교육으로 글로벌 인재 양성
21세기 과학 한국을 이끌어갈 세계적 이공계 대학을 목표로 1986년 출범한 포스텍(POSTECH·포항공대)이 다음 달 3일 개교 30주년을 맞는다. 한국 최초의 연구중심대학을 표방한 포스텍은 포스코의 파격적인 지원 아래 첨단 교육연구시설을 갖췄고, 우수한 교수·학생들을 바탕으로 성장해왔다. 

7. [매일경제]佛 '약국화장품' 성공비결은 '세·지·포'
피에르파브르그룹의 창업주 피에르 파브르가 바로 이 더모코스메틱이라는 개념을 처음 만든 주인공이다. 약사 출신인 그는 피부 환자를 위한 화장품이 따로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이들을 위한 제품을 개발했는데, 이것이 더모코스메틱의 시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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