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첫 세균 간 상호작용의 새로운 메커니즘 규명 등 공로 인정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수상자로 류충민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박사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류충민 박사는 지난 2004년부터 지금까지 생명연에 재직하면서 세계최초로 세균간 상호작용의 새로운 메커니즘 규명과 슈퍼 박테리아 제어 가능성을 제시하는 등 생명공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류 박사는 지역 행사에도 참여해 '식물과 곤충에게 배우는 대화의 기술' 등을 주제로 강연하는 등 지역 과학·문화 인프라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은 우수한 과학연구개발이나 과학진흥풍토 조성 등 지역과학 기술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기관·대학․연구소·기업체 등의 소속원 또는 개인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각 소속기관·단체장 등의 추천을 받아 대전시 과학기술위원회가 심사를 통해 선정하며, 지금까지 93명이 이 상을 수상했다.[헬로디디·대덕넷]

대전시가 선정하는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을 수상한 류충민 생명연 박사(좌)와 권선택 대전광역시장.<사진=대전광역시 제공>
대전시가 선정하는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을 수상한 류충민 생명연 박사(좌)와 권선택 대전광역시장.<사진=대전광역시 제공>
저작권자 © 헬로디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