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점 만점에 52.2점, 글로벌 주요 국가 20개국 중 12위."

사물인터넷(IoT) 산업 분야 경쟁력 조사에서 우리나라가 글로벌 컨설팅 기업 액센츄어로부터 받은 성적표입니다. 'IT 선도국'이라는 자부심때문일까요? 조금 결과가 아쉽습니다.

액센츄어에 따르면 우리나라 IoT 분야 역량 중 가장 취약한 영역으로 '사업기반'이 꼽혔습니다. 그만큼 '혁신적 기술이 있어도 투자받기 어려운 나라'라는 뜻이겠지요.

한국의 ICT 수준에 비해 IoT 창업 생태계는 불균형 구조로 보입니다. 국내 벤처 업체 수가 3만 개를 넘어설 만큼 양적으로 충분한 성장을 겪었지만, 기술 기반 벤처업체나 하드웨어 벤처업체 등에 대한 투자는 취약한 실정입니다.

사물인터넷은 전통적 경제 산업 구조와 비즈니스 모델을 통째로 바꿀 수 있는 미래 먹거리임에 틀림없습니다. 또 사물인터넷은 우리 삶속에 깊숙이 파고들고 있습니다.

정부의 제도적 뒷받침도 중요하지만, 과학시민으로서 사물인터넷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대덕넷이 선정한 오늘의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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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동아일보]IT 선두 한국, IoT는 뒤처졌다

'100점 만점에 52.2점, 글로벌 주요 국가 20개국 중 12위.'
사물인터넷(IoT) 산업 분야 경쟁력에서 한국이 글로벌 컨설팅 기업 액센츄어로부터 받은 성적표다. 세계 최고 수준의 인터넷 인프라와 스마트 기기 보급률을 자랑하는 한국은 IoT 분야에서도 세계를 선도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지만, 실제 전문가들의 평가 결과는 기대에 못 미쳤다.

2. [조선경제][뉴 테크놀로지]쓰레기에 수증기 뿌려 850도 加熱… 메탄가스가 쏟아진다

인천광역시 서구에 있는 포스코에너지 그린에너지연구소. 연구원들이 실험 설비 안에 폐비닐과 종이 조각 등 쓰레기를 스팀(수증기)과 함께 넣고 800도의 열을 가하자 가스가 생기기 시작했다. 메탄가스·일산화탄소·수소 등이 섞여 있는 합성가스다. 이 합성가스는 관으로 연결된 다른 장비로 옮겨져 또다른 가공 절차를 거쳤다. 메탄가스만 따로 뽑아내는 과정이다.

3. [매일경제]몸에 나쁘다는 소금의 역설

소금은 다양한 성인 질환의 원인으로 유명하다. 건강을 생각한다면 가능한 한 '덜 짜게' 먹어야 한다.
하지만 소금은 억울하다. 우리 몸에 소금이 부족하면 체액 평형이 무너지면서 무기력증, 현기증이 발생할 수 있다. 소금이 귀했던 옛날에는 소금이 질병 예방에 활용되었다는 것을 알고 있는지.
최근 독일과 미국 연구진은 소금이 우리 몸에 침입한 세균을 파괴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세균이 감염된 부위로 소금의 나트륨이 이동해 저장된 뒤 세균을 없앤다는 것이다.

4. [조선경제]추풍령 저수지 덮은 '태양광 發電패널' 6700개… 900가구 불 밝혀

6일 오후 충북 영동군 추풍령 저수지. 햇빛에 반짝이는 태양광 패널들이 축구장 3개 넓이의 수면(水面)에 빼곡히 떠 있었다. '꼬마 발전소'라 불리는 300㎾(킬로와트)짜리 패널이 모두 6700여개. 전체 발전 용량은 2MW(메가와트)로 900여가구가 사용할 전력을 생산한다. 현재 가동 중인 수상(水上) 태양광발전소 가운데 세계 최대 규모이다.

5. [중앙일보]PC는 사라지지 않는다, 엄청 작아질 뿐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5'에선 세계적인 정보기술(IT) 기업 인텔이 내놓은 초소형 PC에 관람객의 시선이 모아졌다. 길이 10㎝, 무게 42g에 불과한 막대형 PC인 '컴퓨트 스틱(Compute Stick)'이다. 시장에 나온 PC 가운데 가장 작지만 갖출 것은 다 갖췄다. 램 1기가바이트(GB)에 저장공간 32GB, 운영체제 윈도 8.1을 탑재했다. 무선랜과 블루투스도 지원한다. USB처럼 TV나 모니터 단자에 끼우면 문서 작업이나 게임 등 웬만한 PC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인텔은 이달부터 89~149달러에 컴퓨트 스틱을 판매할 예정이다.

6. [조선경제]구글·페이팔도 加勢…'모바일 결제' 뜨거운 4파전

모바일 결제(mobile payment) 시장의 최종 승자(勝者)는 누가 될까. 애플과 삼성전자가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스마트폰으로 간단히 대금을 치를 수 있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내놓은 가운데 세계 최대 인터넷 기업 구글과 기존 온라인 결제시장의 강자인 페이팔까지 뛰어들면서 치열한 4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들은 소비자의 지갑을 여는 최종 관문인 모바일 결제를 차지하기 위해 금융기관·유통업체 등과 제휴를 확대하며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7. [매일경제]삼성테크윈, 전천후 무인車 독자 개발

삼성테크윈이 일반 도로뿐만 아니라 산간 지역·야지에서도 사람 없이 스스로 운행할 수 있는 무인차를 개발했다. 또 날개가 접히는 드론을 최초로 개발하는 등 신기술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무인차와 드론은 최근 구글, 아마존, 알리바바 등 글로벌 기업들이 경쟁적으로 기술을 확보하고 시제품을 내놓는 등 시장 선점을 위해 적극 뛰어들고 있는 미래 기술 분야여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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