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제95회 3.1절입니다. 일제에 맞서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운 선조들을 생각해야 하는 날입니다. 그들의 넋을 기리기위한 행사가 전국 곳곳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3.1절하면 이 곳을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충남 천안에 있는 독립기념관인데요. 이 곳에서는 만세 운동 재연 등 다채로운 국민참여형 문화행사를 진해한다고 하네요. 명예 독립운동가 1919명이 참여하는 3.1만세운동 재연행사는 3월 1일 정오에 개최되며, 1919년 전국에서 봉기한 3.1만세 운동의 역사를 직접 체험하고 느껴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경기 화성시에서는 1919년 4월 15일 일본군에 의해 주민 30여 명이 학살당한 순국유적지 향남읍 제암리와 송산면 일대에서 헌화와 노래제창 등 기념행사를 계획하고 있씁니다. 양주 주민들은 3·1 운동 당시 시위 상황을 재연한 연극 '천명의 함성'을 공연한 뒤 태극기를 흔들며 시내 1㎞를 행진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수원청소년문화센터에서는 학생 등 1000여 명이 태극기 퍼즐을 맞추거나 독립운동가 옥고 체험을 할 수 있는 행사가 열리고, 경기교육정보연구원에서는 학생과 학부모 500여 명이 모여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3.1절 노래를 제창합니다.

3.1절, 노는 날이 아닙니다. 피터지게 대한민국 만세를 불렀던 모든 이들을 기억해야 하는 날입니다. 반드시 명심해야 할 부분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대덕넷이 뽑은 오늘의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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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조선일보]지구 닮은 行星 4개 찾아냈다

"나는 별들을 관측했고 이제는 지구의 그림자를 관측한다. 나의 정신은 하늘에 있으나, 나의 몸은 땅에 묶여 쉬는구나."

독일의 천문학자 요하네스 케플러(1571~1630)의 묘비 문구는 우주를 향한 한 사람의 꿈이 죽음으로 중단된 아쉬움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케플러는 유년기에 앓았던 천연두의 후유증으로 시력이 극도로 나빴다. 천문학자가 되고 싶었던 그는 포기하지 않고, 눈을 대신할 만한 강력한 도구를 만들었다. 1611년 볼록 렌즈 두 장을 사용해 이전보다 훨씬 더 향상된 성능의 '케플러식 망원경(Ke plerian telescope)'이 탄생했다.

2. [한국경제]갖고 있는 기술, 시장에 억지로 끼워 맞추면 망한다

빅데이터 솔루션 업체인 맵알의 최고경영자(CEO)인 존 슈뢰더의 창업 계기는 특이하다. 14년 전만 해도 평범한 샐러리맨이었던 그는 많은 동료가 창업하기 위해 회사를 떠났다가 망하는 모습을 숱하게 봤다. 그때마다 ‘신선한 아이디어와 탁월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능력 있는 창업자들이 왜 망할까’를 따져봤다. 그런 실패 사례 연구과정에서 창업 욕구가 조금씩 싹을 피웠다.

실리콘밸리 새너제이에 있는 맵알 본사에서 만난 슈뢰더 CEO는 “실패 이유를 제대로 따져보는 게 성공의 지름길”이라며 “미래 기술과 시장의 흐름에 대한 확신이 서는 순간 곧바로 내 회사를 만들기로 결심했다”고 창업 당시를 회고했다.

3. [중앙일보]삼성전자 정년 올해부터 60세로 낀 세대 구한다

삼성전자가 55세인 정년을 올해부터 60세로 연장한다. 56세부터 임금이 줄어드는 임금피크제를 적용하는 방식이다. 2016년 의무화되는 60세 정년을 앞당겨 시행하는 것은 주요 기업 중 삼성전자가 처음이다. 국회는 지난해 4월 정년을 60세로 의무화하는 법(고용상 연령차별금지 및 고령자고용촉진에 관한 법률)을 통과시켰다.

4. [중앙일보]융합형 교육에 대한 세 가지 미신

교육에서 말하는 융합이란 칸칸이 나눠놓은 학문 간 장벽을 트는 작업이다. 전공이나 학과가 각개약진하듯 가르치는 교육과정에서 벗어나 우리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적 인재를 기르겠다는 게 융합형 교육과정이 지향하는 목표다. 실제로 우리 주위에서 벌어지는 사건이나 일, 문제는 복합적인 것이어서 이를 풀어내는 대안을 찾기 위해선 하나의 학문 분야만의 지식으론 부족하다. 인문학적 지식과 소양, 과학이나 정보통신 기술에 대한 폭넓은 이해,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사람을 키우겠다는 실용적인 목적이 융합형 교육과정에 담겨 있다.

5, [동아일보]커피잔 만들어도 철학담는 시대… 산학협력 場에 인문학 초대해야

“모두가 똑같은 것을 잘하려고 경쟁해서는 행복할 수 없습니다. 대학의 산학협력도 이공계 위주로만 돌아가기보다는 인문학과 결합해 차별화를 해야 합니다.”

개강을 앞두고 경기 부천시 가톨릭대 교정에서 만난 박영식 가톨릭대 총장(사진)은 새학기 준비에 여념이 없었다. 특히 성공리에 수행한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의 1기 사업을 잘 정리하고, 2기 사업을 준비하느라 분주했다.

6. [한국경제]프레스콧 교수 "한국, 정부주도 창업정책 실효성 의문…실패용인 문화 필요"

“미국 경제가 활력을 되찾으려면 1990년대의 창업 붐을 재현해야 합니다.”

노벨경제학상(2004년) 수상자인 에드워드 프레스콧 미국 애리조나주립대 교수는 “경제를 살리기 위한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경제정책이 규제로 둔갑하면서 기업가정신을 꺾고 창업 기회를 가로막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프레스콧 교수는 26일(현지시간) 한국경제신문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최근 미 경제의 갈지자 행보에 대해 생산성 둔화가 근본적인 원인이라면서 “소득불평등 문제도 최저임금 인상과 같은 분배정책으로 해결되지 않고 생산성 증대와 성장만이 올바른 해결책”이라고 말했다.

7. [중앙일보]허핑턴 포스트, 이슈 다룰 땐 가차없이 끝을 본다

한 달 방문자 5820만 명(미국 기준), 한 달 댓글 900만 건, 참여 블로거 5만 명…. 미국 최대의 온라인 매체인 허핑턴 포스트의 현주소다(2013년 10월 기준). 2005년 설립돼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 이용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눈부신 성장을 했다. 버락 오바마·마돈나 등 세계적인 명사의 블로그 글은 물론 기존 매체들의 밋밋한 기사를 읽히도록 가공해 톡톡히 재미를 보고 있다. 전 세계 언론 지형을 바꾸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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