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부문 황용연 부장, '고기능 난연 ABS 수지' 개발 공로
중소기업 부문 김유찬 소장, '전자세 TIG 용접기술' 독자 개발
대기업 부문 수상자인 황용연 부장은 유럽의 친환경 규격에 맞으면서도 불에 잘 타지 않는 기능을 강화한 플라스틱 소재를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황 부장이 개발한 '고기능 난연 ABS 수지'는 해마다 약 1000억 원의 신제품 매출을 달성하는 데 기여했으며, 국내 고분자 소재산업의 새로운 영역을 구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소기업 부문 수상자인 김유찬 소장은 13년간 국내 불꽃 용접 자동화 설비의 국산화를 위해 힘써온 엔지니어로, 싱크로모드를 이용한 '전자세 TIG 용접기술'을 독자개발했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기존 방식과 달리 원통형 용접이 가능하다. 이달의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에서 기술혁신과 현장기술자 우대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2002년 7월 제정됐다.
임은희 기자
redant645@hellod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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