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연구재단, 총 360억원 연구비 지원…2단계 사업 추진 검토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한국연구재단은 지난 2009년 12월 시범 선정된 3개 WCI 센터에 대한 중간평가 실시 결과, 비교적 우수한 성과를 낸 3개 센터를 대상으로 향후 3년간 총 360억원의 연구비를 계속 지원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3개 WCI 센터는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원장 문길주) '기능커넥토믹스 센터'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정혁)의 '키노믹스 기반 항암연구센터', 국가핵융합연구소(소장 권면)의 '핵융합이론센터' 등이다. 이들 센터는 세계 수준의 SCI저널에 총 69편의 논문을 게재했고, 총 9건의 특허도 출원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도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해외 석학 유치로 세계적인 연구기관과의 글로벌 연구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비교적 우수한 성과를 도출해냈다.

교과부 관계자는 "앞으로 금번 WCI센터의 운영성과에 대한 진단 및 사업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를 토대로 2단계 WCI 사업추진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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