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영직 교수(수원대학교 자연과학대학장)의 초청강연 '아이작 뉴턴과 과학혁명'과 과학체험뮤지컬 공연 '베티의 과학여행'으로 구성된 'Science in City Hall'에서는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하여 세계를 놀라게 한 근대 이론과학의 선구자이자 근대 과학 성립의 최고의 공로자인 뉴턴을 탐구하는 장이 마련된다.

6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서는 물리학자에게 직접 듣는 흥미로운 과학강연을 통해 천재 과학자 뉴턴의 생애와 업적을 알아보는 한편, 어린이들에게 어렵게 느껴지는 뉴턴의 세 가지 운동법칙(관성의 법칙, 가속도의 법칙, 작용과 반작용의 법칙)을 쉽고 재미있는 실험을 통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김승환 APCTP 사무총장은 "물리학을 비롯해 수학, 공학, 천문학 등의 여러 학문 분야에 있어서 위대한 업적을 남긴 뉴턴의 생애를 다룬 이번 강연과 과학체험뮤지컬이 과학과 우리의 일상생활이 얼마나 밀접한 관계가 있는지를 환기시켜 포항지역 과학꿈나무들의 기초과학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유발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cience in City Hall'은 1999년부터 독일 MPI-PKS(막스플랑크-복잡계 물리연구소)에서 현대 과학연구 성과를 일반 대중들에게 소개하고자 운영 중인 과학대중화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한 것으로, 매년 2회 포항지역 지역민과 학생들의 과학적 마인드 함양과 지역사회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과학과 교육, 예술, 체험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고급과학 콘텐츠를 소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