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분 총 4조8007억 원 요구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2012년 교과부 예산(안)을 전년도(48조 4336억원) 보다 11.8%(5조 6921억원)증액해 달라고 기획재정부에 요구했다고 3일 밝혔다.

과학기술 부분 증액을 살펴보면 교과부는 기술개발과 과학기술분야의 '연구력 제고'를 위해 전년보다 1조 711억원 증액된 4조8007억원을 기재부에 요구했다.

이 외의 부분은 교육과 관련된 증액으로, 유아·초중등 부문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증가 등에 따라 전년보다 3조7181억 원(10.5%) 증액된 39조2005억 원을, 고등교육 부문은 '대학경쟁력 강화' 등에 따라 전년보다 7695억원(15.5%) 증액된 5조7420억 원을, 평생직업교육 부문은 '국립공고 중소기업청 이관(479억원)' 등에 따라 전년보다 157억원 감액(2.4%)된 6357억 원을 요청했다.

한편, 대학생 등록금 부담 완화를 위한 예산은 기재부와 교과부간 긴밀한 협의를 진행 중으로 이번 예산요구에는 반영하지 않았다. 교과부는 추후 수정을 요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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