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청장 고정식)은 주요 아프리카 국가들을 대상으로 특허청의 개도국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 및 의견 수렴, 상호 협력 방안들에 대해 논의하는 협력회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되는 제47차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 총회 기간(22일붜10월 1일)에 열린 이번 회의를 통해 특허청은 아프리카와의 협력관계를 다지게 됐다.

특허청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계기가 됐고 아프리카와 협력관계를 다지는 귀중한 자리가 됐다"면서 "향후 지속적인 아프리카 지원사업을 통해 지재권 외교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회의에 참석한 아프리카 관계자 역시 "한국은 지재권 인프라가 미흡한 개도국에 현실 생활에 바로 접목 할 수 있는 지재권 활용 방법론을 제시했다"며 "한국이 지속적인 지원사업을 통해 지구촌 문제에 앞장서는 리더쉽을 발휘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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