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개국가 여성지도자, 기업인 한자리에

▲2009 아시아 여성경제인 대회가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개최됐다. ⓒ2009 HelloDD.com

30여개국 400여명의 여성지도자 및 여성경제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여성과 녹색성장을 논의하는 의미있는 행사가 열렸다. 중소기업청(청장 홍석우)과 한국여성경제인협회(회장 안윤정)는 전세계 30여개국의 여성지도자와 여성기업인 등 400여명이 참가하는 '2009 아시아 여성경제인대회'가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고 밝혔다.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린 이번 대회의 취지는 아시아 각 국별 포럼과 글로벌 CEO 초청강연, 비즈매칭 및 파트너십 프로그램 등을 통한 다양한 경제교류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서다.

17일 개막식에는 변도윤 여성부장관, 홍석우 중소기업청장 및 은구엔 티 도안 베트남 부주석, 프랑스와즈 포닝 세계 여성경제인협회장, 다이아나 애브루지 세계여성상공업연합회장 및 아시아 각국 대사관 대표 등 국내외 여성지도자, 여성 CEO, 학계인사 등이 참석했다.

18일에는 무역활로 개척과 무역거래 증진을 위한 비즈매칭 프로그램이 진행 될 예정이다. 또 e-biz에 관한 강연이 준비돼 있다. 이외에도 올해부터 아시아여성경제인상이 제정돼 아시아 여성기업인에 대한 시상을 통해 서로의 비전을 공유하는 기회도 마련했다.

아시아 여성경제인간의 문화교류와 우의를 위해 불우이웃돕기 자선경매 행사와 각국 대표단의 전통의상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안윤정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은 "21세기에는 이전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아시아와 여성기업인의 역할이 강조될 것"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나라가 아시아경제의 주축으로 도약하는 장기적 발판을 마련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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