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U가 IT분야 과학영재 교육을 위해 발벗고 나선다. 한국정보통신대학교(ICU)는 전국 16개 과학고에 'IT 소프트웨어 영재 동아리'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IT 영재 교육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ICU는 최근 IT영재교육센터(소장 이철수)주관으로 IT 분야에 특별한 관심과 재능을 갖춘 전국 과학고 2학년생 1백45명을 선발해 학교별 동아리 구성을 마쳤다.

선발된 학생들은 자율학습과 실습문제 풀이 등 사이버 교육을 포함해 관련 전문가와 ICU 교수들이 직접 교육하는 방문교육을 받게 된다. 또한 ICU 입교를 통한 집중교육 등을 통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IT 영재로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ICU는 내년 입시부터 동아리 활동을 한 학생들에게 가산점을 부여, 조기 입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I

CU 관계자는 "IT 영재를 조기에 발굴해 이들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IT영재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IT영재교육센터는 지난해 정보통신부의 지원으로 설립됐으며 2개월간의 준비를 거쳐 사이버교육을 위한 관련 홈페이지(http://gifted.icu.ac.kr)를 개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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