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지식경영(KM)'을 선도적으로 실천함으로써 '지식경제강국 건설'에 기여하기 위해 자체 지식관리시스템(KMS)을 구축, 4일 시연회를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착수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정부부문 최초로 업무와 통합된 것으로 모든 공무원들이 일상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기안·보고서에 포함된 지식 및 아이디어에 대해 사용자는 물론 결재자들의 직접평가를 거쳐 공동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사이버 정책토론방 등을 통해 온·오프라인 지식활동도 상호 연계해 시너지효과도 거둘 수 있으며 중기청은 이를 위해 약 2개월정도 별도의 사무실에서 자유롭게 근무하는 '정책기획팀'을 구성, 운영하고 있다.

한편 중기청은 개인업무별로 대상고객 및 서비스기준 설정, 업무관련 전문가 및 연락처·자료출처 등을 체계적으로 기록·관리할 수 있는 '개인업무별 전자업무편람'도 개발 중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러한 지식경영활동을 한 단계 높은 차원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시스템 고도화 추진계획을 수립했다"며 "올해에는 '화상회의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산하단체 등 외부기관과의 지식·정보공유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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