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연구단지와 대덕밸리 벤처기업 등 대덕밸리인들의 정보 교류를 담당할 '창조의 전당'건립 사업이 첫 발을 내디뎠다.

민주당 송석찬(대전 유성구) 의원은 대덕연구단지 종합운동장내 1만1천550㎡ 부지에 2004년말까지 과학기술 창조의 전당이 들어서게 된다고 24일 발표했다.

송의원은 우선 필요한 기본설계비 및 실시설계비 10억원이 지난 21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통과한데 이어 오는 26일 있을 본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총사업비 3백억원이 투입되는 창조의 전당은 국비 150억원과 대덕연구단지관리본부의 대덕과학문화센터(호텔롯데대덕) 매각대금 150억원 등으로 충당될 예정이다.

지하 2층 지상 5층 연건축면적 2만3천100㎡ 규모로 세워질 전당에는 대덕연구단지 홍보를 위한 프레스센터와 브리핑시설, 대덕연구단지의 기술이전 및 실용화 촉진을 위한 기술이전센터 및 실험인증센터 등이 설치된다. 특히 대덕밸리의 활성화를 위해 벤처기업 입주공간과 외국인 전담지원 시설이 들어서고 과학기술 명예의 전당과 국제회의장 등도 갖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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