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톤 용량 재변환 시설 550톤 용량으로 증설 예정

한전원자력연료주식회사(사장 윤맹현)는 8일 세라믹설비 증설 기공식을 본사 제2공장 공사현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수입한 육불화우라늄(UF6)을 이산화우라늄(UO2)으로 재변환하는 시설과 이를 세라믹 형태의 소결체로 만드는 공정을 증설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344억원을 투입해 2008년말에 완공될 예정이며 시공은 대우건설이 맡아 추진하게 된다.

세라믹설비 증설 사업은 앞으로 원자력연료 수요증가에 대비해, 현재 연간 300톤 용량의 재변환 시설을 550톤 용량으로 증설하는 사업이다.

한전원자력연료 관계자는 "2009년부터 상업생산이 개시되는 이번 사업이 완료될 경우 제조원가절감은 물론 신고리 1.2,3,4 호기 및 신월성 1,2호기 원자력발전소에 안정적인 원자력연료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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