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미술관 12일부터 미술에 담긴 과학전 개최

"대덕밸리의 첨단과학 자원에 미디어와 테크놀로지 아트 전시를 접목시켜 나가면 훌룡한 작품이 나오지 않을까요." 과학기술의 메카 대덕밸리와 미술이 만난다. 대전시립미술관은 12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미술에 담긴 과학전'을 대전시립미술관 전관에 걸쳐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우리나라 미디어와 테크놀로지 아트, 개연적인 작품들의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색다른 행사로 꾸며진다. 전시회에는 현재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20명의 작가가 출품한 23점의 작품이 전시돼 영상·테크노 아트영역의 조형적, 예술적 의미구조를 진단함으로써 보다 깊이 있는 표현과 창작의 가능성 및 방향을 제시해 준다. 또 작가의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현재의 양상과 작품의 물리적,예술적 배경의 풍부함 등을 보여준다. 대전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일상화 돼 있는 컴퓨터와 미디어, 영상 등의 과학기술이 미술과 어떻게 결합되고 표현되는가를 직접 살펴 볼 수 있고 미술이 우리의 생활과 별개의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042-602-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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