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모든 분야에서 AI와 로봇을 활용한 과학기술로 고령화사회를 대응하는데 몰두하고 있습니다."동아시아과학기술연구회(회장 조양구) '11월 정기모임'이 21일 대덕넷에서 열렸다. 이번 모임은 민용기 박사가 준비한 '과학기술혁신을 통한 일본 고령화사회의 대응 정책 방향'을 주제로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민용기 박사는 한국과 일본의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과학기술 정책을 비교 분석했다. 65세 이상 인구비율이 7%를 넘어가면 고령화사회라 일컫는다. 14% 이상은 고령사회, 21%를 넘어가면 초고령사회에 돌입한다. 한국은 2027년이면
조재필 UNIST 교수가 미국화학회 '저널 스타'에 이름을 올렸다. UNIST(총장 정무영)는 조재필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 교수가 미국화학회(ACS) 재료과학·공학 분야 '저널 스타(Journal Stars)'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미국화학회는 미국 과학단체로 화학 분야 학자들이 모여 만든 협회다. 순수 화학뿐 아니라 응용화학·화학공학·나노공학 등에 대해서도 논의하며, 규모 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이번에 선정한 저널 스타는 나노기술 분야 국제 학술지인 '나노 레터스(Nano Letters)'에 최근 5년간 발표한
"2011년 일본 동일본 대지진 이후 한국에서도 작은 지진들이 늘어나고 있다. 동쪽 지각변동이 한국 뿐만 아니라 중국의 일부까지 영향을 미쳐 지각변동이 발생한 것이라 분석된다. 이렇게 거대한 지진 후에는 점탄성 완화라는 지각변동이 계속 되는데, 약 10여 년 동안 영향을 끼친다. 이번에 경주에서 일어난 지진의 원인이 일본 동일본 대지진때문이라면 앞으로 그 영향은 계속 증가할 것이다. 한국도 이제는 지진에 대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일본의 지진전문 과학자 사토 히로시(佐藤 比呂志) 동경대학지진연구소 교수가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밝힌
"경주지진은 이상한 지진이다. 통상적으로 본진 이후 여진발생빈도가 시간에 반비례하며 줄어들어야하는데 이번 지진은 그렇지 않았다. 지진에 안전한 나라는 없다. 한반도 활성단층을 조사해야한다. 짧은 시간 안에 다 할 수 없지만 선조들의 기록을 기반으로 활성단층 조사와 우리나라에 맞는 지형모델 등을 만들어야 한다." 이기화 서울대 명예교수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신중호)과 한국지구물리·물리탐사학회(회장 조인기)가 22일 서울대에서 개최한 '긴급진단 한반도 지진! 우리는 안전한가?'공동 특별 심포지엄에서 "이번 경주지진은 전혀 놀라운 일
'규모 5.1, 5.8, 4.5 ….'경주에서 일주일만에 본진 후 여진이 400여차례 발생하며 피해는 물론 국민들의 불안도 커지고 있다.지진 전문가들은 이번 경주 지진의 원인을 활성단층으로 알려진 양산단층이 2011년 동일본 대지진의 영향으로 이동하며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한다.하지만 우리나라는 지진에 대한 구체적인 경험이 없고 연구도 활발하지 않은 상황. 지진 연구 전문가들은 우리나라도 더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고 분석하며 지진경보시스템 연구와 지진 발생 시 안전 수칙을 생활화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지진을 사전에 예측할 수는 없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4.5 지진을 지난 12일 발생한 강진의 여진이라고 확정할 수 없습니다. 규모 4.5 지진보다 강력한 지진의 예진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또 일각에서는 이번 지진 발생 위치가 활성단층이 아니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활성단층이 면밀하게 조사될 수 없습니다. 그 주변에 활성단층이 분포돼 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선창국 지질자원연 지진재해연구실장)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신중호)은 19일 오후 8시 33분 58초 경상북도 경주시 남남서쪽 약 12.16km 지점에서 규모 4.5 여진이 발생했고, 깊
"경주 일대에서 발생한 지진이 2011년 발생한 동일본 지진의 영향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한반도 단층들과 연관이 있기 때문에 영향이 전혀 없다고 할 수도 없습니다. 이번 지진은 여진이 더 크게 발생했고 지금도 여진이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고층 건물이 거주지인 분들은 일단 밖으로 나와 추이를 지켜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 지진 피해를 토대로 대응책을 현실적으로 대비해야 합니다."(선창국 지질자원연 지진재해연구실장)지진 안전지대로 알려진 한국에서 역대 최대인 규모 5.8의 강진이 발생했다. 지진 발생으로 SNS와 통신이
동화 속 잠자는 숲 속의 공주는 왕자님의 키스를 기다리며 식음을 전폐한 채 깊은 잠에 빠진다. 겨울잠을 자는 동물도 꽤 많으니, 어쩌면 동화 속 이야기도 허구가 아닐지 모른다. 그렇다면 과연 잠자는 숲 속의 공주는 현실에서 가능할까?지방세포는 노르스름한 빛을 띠며 일명 비계라고 불리는'백색지방세포'와 혈관이 많이 분포되어 갈색으로 보이는'갈색지방세포'로 나뉜다. 두 종류의 세포는 역할도 다르다. 백색지방세포는 연료의 저장고와 같은 역할을 하는데 반해, 지방을 태워 열을 내는 단백질인'UCP(uncoupling protein)'가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