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말 취임 예정, 임기는 3년

정재근 전 행정안전부 차관. <사진=대전광역시 제공>
정재근 전 행정안전부 차관. <사진=대전광역시 제공>
허태정 대전광역시장은 17일 대전세종연구원장에 정재근 전 행정안전부 차관을 내정했다. 정 내정장자는 대전시 최종 검증이 완료되면 9월 말 신임 원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임기는 3년(~2023년 9월)이다. 

정 내정자는 대전고를 졸업한 뒤 고려대 학사를 취득하고, 미국 미시간대 대전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26회에 합격하고 공직에 입문한 정 내 정자는 행안부, 대통령 비서실, 외교부 주독 공사 등 보직을 지내다 행안부 차관으로 공직을 마무리했다. 한국행정학회 부회장, 한국지방자치학회 부회장, 유엔거버넌스센터 원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대전시는 "정 전 차관 내정으로 국정과 시정의 연계를 통한 대전·세종 발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와 함께 대전과 세종의 상생 협력을 통한 경제·생활 공동체로서 동반 성장을 위한 싱크탱크 역할이 한층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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