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택진 산업디자인학과 교수팀에서 하루만에 제작, 일반에 공개
3D 프린팅 간단한 지침으로 쉽게 제작 가능

'코로나 칸막이'로 전염 막는다<사진=KAIST 산업디자인학과>
'코로나 칸막이'로 전염 막는다<사진=KAIST 산업디자인학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창궐로 마스크 대란 사태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사무실이나 학교에서 코로나19를 방어할 수 있는 '코로나 파티션(칸막이)'이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코로나 파티션'은 남택진 KAIST 산업디자인학과 교수가 최근 코로나19로 수업이나 학생 면담을 어떻게 진행할까 고민하다가 하루만에 고안해 낸 3D프린팅 작품이다. 

남택진 교수는 누구나 쉽게 코로나 피티션을 제작해 사용할 수 있도록 3D프린팅 제작 파일과 함께 간단한 제작 지침을 3일 일반에 공개했다. 3D 프린팅으로 모형을 제작해 3mm 아크릴을 세워 고정해 놓으면 '코로나 파티션'이 된다. 

남 교수는 "산업디자인과에서 이번 코로나19와 같은 문제를 함께 고민해 보고 학생들에게도 지도할 경우가 있을 것 같아 임시로 만들어 본 것"이라며 "간편히 만들어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학과나 지인에게 필요한 환경에서 편하게 사용하면 좋을 것 같아 공유하게 됐다"고 말했다. 

◆ 다음은 코로나 칸막이 3D 프린팅 파일 다운로드 사이트
http://cidr.kaist.ac.kr/coronapartition/?fbclid=IwAR3L2aeNP-LcJgXG7qA9yLA8j6DXM4FCw6urAqLBaupoRl6rX_5ek3aTJPg

코로나 칸막이 모형<이미지=KAIST 산업디자인학과>
코로나 칸막이 모형<이미지=KAIST 산업디자인학과>

3D프린팅으로 설계한 코로나 칸막이 받침대<이미지=KAIST 산업디자인학과>
3D프린팅으로 설계한 코로나 칸막이 받침대<이미지=KAIST 산업디자인학과>

3D프린트로 코로나 칸막이를 프린팅하고 있는 모습<사진=KAIST 산업디자인학과>
3D프린트로 코로나 칸막이를 프린팅하고 있는 모습<사진=KAIST 산업디자인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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