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미래유망기술···'건강 실시간 모니터링 기술' 선정

KISTEP, 2020년도 10대 미래유망기술 발표
건강유지·전염병 확산 방지 등 기대
 KISTEP이 '10대 미래유망기술'을 선정해 발표했다. 1위로 '실시간 건강 모니터링 기술'이 선정됐다.<사진=KISTEP 제공> KISTEP이 '10대 미래유망기술'을 선정해 발표했다. 1위로 '실시간 건강 모니터링 기술'이 선정됐다.<사진=KISTEP 제공>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의 주요증상은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으로 알려진다. 코로나19가 의심되면 가까운 선별 진료소나 관할 보건소 등을 찾아 검사를 받아야 한다. 하지만 증상이 미미한 경우 선뜻 진료소를 찾기 어렵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증상이 초기에 굉장히 미미해 감염자들이 바이러스를 자각하지 못하고 일상생활을 하며 전파할 가능성이 클 것을 우려했다. 실제로 경증을 보인 몇몇 환자가 가벼운 감기라 생각해 약을 먹고 돌아다닌 사례가 있다.
 
내 몸에 이상을 알려주는 '실시간 건강 모니터링 기술'이 있다면 건강을 유지하면서도 전염병 확산을 막는데 도움을 주지않을까. 이런 기대 속에 '실시간 건강 모니터링 기술'이 KISTEP(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원장 김상선)이 선정한 'KISTEP 10대 미래유망기술' 1위에 이름을 올렸다.
 
KISTEP이 25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실시간 건강 모니터링 기술'은 안구색, 소변 소리, 뇌파, 맥박, 체온, 호흡 등 바이오데이터를 수집·분석해 건강관리와 관련된 패턴을 찾아낸다. 개인 바이오 데이터와 생활환경 및 습관 등 라이프로그 데이터를 수집 분석해 건강상태를 지속 모니터링하는 것으로 미미한 이상 신호도 잡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상시적인 건강 모니터링을 통해 실시간으로 건강을 관리함으로써 평균 건강수명을 연장하고 삶의 질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종 선정된 10대 미래유망기술

① 내 몸에 이상 알림! 실시간 건강 모니터링 기술
② 한 번 충전으로 더 오래 쓸 수 있는 고용량 장수명 배터리
③ 미리! 더 빨리! AI 기반 스마트 자연재해 예측 및 통합 능동대응 기술
④ 정확한 실시간 갱신 고정밀지도 제작 기술
⑤ 시스템과 기기의 고장을 사전 대비! 지능형 데이터 분석 기반 오작동 실시간 모니터링 및 이상 징후 탐지 기술
⑥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개인정보 흐름 탐지 기술
⑦ 원천정보를 찾아서…정보 진위 판별 기술
⑧ 가상과 실제 정보를 동시에! 증강/혼합 현실 기반 초실감 인터렉션 기술
⑨ 클릭만으로 가능한 AI 플랫폼 구축 기술
⑩ 판단 결과의 이유를 알 수 있는 설명가능 인공지능

실시간 건강 모니터링 기술 외 고용량 장수명 배터리, 자연재해 예측, 고정밀지도제작 등 기술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연구를 수행한 안지현 KISTEP 부연구위원은 "이번에 선정된 10대 미래유망기술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연구개발이 활발히 진행 중인 단계"라며 "우리나라가 하루빨리 해당 기술들을 개발, 상용화하여 다가오는 초연결·초지능 시대를 선도해나가는 국가 경쟁력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10대 미래유망기술의 파급효과.<사진=KISTEP 제공>10대 미래유망기술의 파급효과.<사진=KISTEP 제공>
 
김지영 기자의 다른 기사 더보기
독자의견
선거운동기간(2020.04.02~2020.04.15)동안 선거관련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 지지 내용을 게시할 경우 선관위의 요청 또는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임의로 삭제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독자분들의 소중한 의견은 과학과 국민을 잇는 밑거름이 됩니다
0/ 3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