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동아일보 과학면 주요기사로 'R&D 현장을 가다' 기획기사가 주목됩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최근 독일 아헨공대 섬유기술연구소(ITA)와 '드림투랩투팹'이라는 국제 공동 연구를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드림투랩투팹은 한국의 제품 공정기술과 전자기술에 독일이 강세를 보이는 장비기술을 융합하는 공동 연구입니다. 입는 컴퓨터 등 차세대 섬유 개발이 목적이라고 합니다. 개발된 기술이 국내 중소·중견 기업으로 이전돼 상용화까지 이어지길 기대해 봅니다.

중앙일보에서는 '미디어 기업을 사들이는 IT 기업'의 기사가 게재됐습니다. 마윈 알리바바 회장은 홍콩 최대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SCMP)를 인수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는 전자상거래를 넘어 미디어와 콘텐츠를 장악하려는 계획의 일환이라고 외신은 보도했습니다. 이외에도 제프 베저스 아마존 CEO, 크리스 휴즈 페이스북 창업자 등의 IT 거물들이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시장과 뉴미디어 시장을 동시에 공략한다는 내용을 전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한국경제의 '내년 1월 부산 드론쇼', '12월 문 여는 국립부산과학관' 등의 기사가 주목됩니다. 또 중앙일보의 중앙시평, 한국경제의 책마을 책 소개 등의 기사가 금일 조간브리핑 기사로 선정됐습니다. 대덕넷이 선정한 오늘의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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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동아일보]獨 ITA-韓 생기원 손잡고 '스마트 텍스트로닉스' 새 시장 연다

네덜란드, 벨기에와 국경이 맞닿은 독일의 서쪽 도시 아헨. 인구 24만 명 정도로 작은 도시지만 독일 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13일 현지에서 만난 프랑크 라이스텐 아헨경제개발청(AGIT) 책임자는 "아헨에는 마이크로소프트, 필립스, 에릭손 등 기업의 연구개발(R&D) 연구소들이 밀집해 있다"며 "독일 내 최고로 평가받는 아헨공대를 중심으로 산학 협력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2.[중앙일보]'콘텐트, 돈 된다'…미디어기업 사들이는 마윈·베저스

홍콩 최대 영자紙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를 발간하는 SCMP 그룹은 26일 "SCMP 신문과 잡지 등 미디어 자산에 관심 있는 제3자와 접촉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3.[한국경제]내년 1월 '드론쇼'…부산 하늘 뒤덮는다

내년부터 부산에 드론(무인항공기·사진) 시대가 본격 열린다. 고부가가치 미래 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드론의 전시회와 경진대회가 열리고, 드론의 실용화 지원센터, 드론 시범공역도 마련된다. 민간업체도 중국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4.[한국경제]내달 문 여는 국립부산과학관…"생생한 달나라 체험"

과학교육의 요람이 될 기장군 기장읍 국립부산과학관이 다음달 11일 오전 11시 개관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2006년 국립과학관 유치를 위한 100만 시민 서명운동을 펼친 지 10년 만이다. 부산과학관은 정부와 부산시가 공동 출연한 특별법인(국립부산과학관 법인)이 운영한다. 후원회 구성과 기부금 모집이 가능한 시민참여형 과학관이다.

5.[중앙일보][중앙시평] 중국 고도성장의 화려한 잔치는 끝났다

한국은 1960년대 초 100달러에도 미치지 못했던 1인당 국민소득이 2014년 2만7000달러를 기록할 정도로 빠르게 성장했다. 그 기간 동안 개인의 실질 생활수준은 거의 20배 증가했다. 그러나 경제 발전이 항상 순탄하지는 않았다. 경제지표로 보면 세 번의 큰 위기를 겪었다.

6.[중앙일보]열차 운행 비용 절감 … 데이터에 답이 있다

미국 중남부 켄터키주의 루이스빌에서 화물을 싣고 출발한 열차가 약 811㎞ 떨어진 남동부의 조지아주 마콘까지 도착하기 위해서는 꼬박 하루 하고도 3시간을 달려야 했다. 하지만 2010년부터 도입한 GE의 '무브먼트 플래너(Movement Planner)' 소프트웨어(SW)를 통해 4시간30분이 단축됐다.

7.[한국경제][책마을]자발적인 개인의 네트워크가 새로운 부 창출한다

#1. 미국의 한 생의학연구소에서 자원봉사를 하던 이리 젠트리는 상당수 과학 프로젝트가 '행정적'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프로젝트마다 관료가 너무 많이 따라붙고, 연구자가 대우나 보상을 제대로 받는 사례가 드물었다. 생의학 연구자 존 슐렌던과 함께 생물학 연구 모임인 '바이오큐리어스'를 구성하게 된 계기다.

8.[동아일보]책 파는 상점에서 책 읽는 공간으로… 교보문고의 새 실험 '도서관형 서점'

25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교보문고 광화문점. 서점 내에는 길이 11.5m, 폭 1.5∼1.8m, 무게 1.6t의 독서 테이블 2개가 설치돼 있다. 뉴질랜드산 대형 카우리 소나무로 만든 이 테이블에는 100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앉아 책을 읽었다. 서점이 아니라 마치 도서관에 있다는 착각을 일으켰다. 이 소나무 테이블을 설치하는 데만 4억3000만 원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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