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 주만한 소행성이 지구를 향해 돌진하고 있다. 18일 후면 지구는 꼼짝없이 소행성과 충돌해 인류 멸망을 막을 길이 없다. 인간은 이 대재앙으로부터 지구를 지킬 수 있을까?

간담이 서늘하셨나요? 1998년 개봉한 영화 '아마겟돈'의 한 장면입니다. 소행성 지구 충돌은 발생 가능성이 매우 낮지만, 소행성이 줄잡아 100만개나 된다고 하니..소행성 충돌이 '남의 일'만도 아닌것 같습니다.

오늘은 '소행성의 날'입니다. 1908년 6월 30일 러시아 퉁구스카 지역에 히로시마 원폭 1000배 규모의 운석이 떨어진 대재앙이 일어났는데요, 전세계 과학자, 예술가, 기업인, 언론인 등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이 날을 기리기 위해 올해 처음 '제1회 소행성의 날'을 선포했다고 합니다.

그들은 또 "매년 10만개 소행성을 새로 발견해 10년간 100만개 소행성을 찾아내자"는 거대 목표를 함께 하고 있는데요. 오늘만큼은 우리도 지구의 잠재적 위협 요소인 소행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대덕넷이 선정한 오늘의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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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조선일보][최재천의 자연과 문화] [323] 소행성의 날

태양계에는 셀 수 없이 많은 소행성이 주로 화성과 목성 사이를 돌고 있는데 이 중 일부가 가끔 궤도를 이탈해 태양 쪽으로 이동하다가 지구에 접근하게 된다. 그러다가 자칫 지구 대기권에 진입하면 대개 별똥별 형태로 타버리지만 미처 다 타지 않고 지구 표면에 떨어지는 게 바로 운석이다.

2. [매일경제]한국을 외딴섬으로 만드는 '기술규제'

구글의 무인자동차 개발로 자동차와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스마트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현대·기아차도 미래 스마트카 개발 경쟁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국내에서 개발된 스마트카는 수출할 수 없다. 외국 도로를 달릴 수 없기 때문이다. 반대로 구글 스마트카를 한국에 들여와도 도로 주행은 불가능하다. 한국을 외딴섬으로 만드는 기술 규제 탓이다

3. [매일경제]카멜레온처럼 변신하고 랩터만큼 똑똑 '하이브리드 공룡' 나올 수 있을까

"저 녀석은 공룡이 아니에요!"
6500만년 전 살았던 공룡을 부활시켜 사파리처럼 만든 '쥬라기 월드'에 상상하지 못했던 놈이 등장했다. 더 강력하고, 더 난폭한 공룡을 만들라는 지시에 유전자공학 기술이 도입돼 나타난 하이브리드 공룡, '인도미누스 렉스'다. 뛰어난 지능으로 우리를 탈출한 인도미누스 렉스는 쥬라기 월드를 쑥대밭으로 만들며 괴력을 과시한다. 현실에서도 이런 유전자공학 괴물이 나타날 수 있을까.

4. [조선경제]천연두 바이러스로… 메르스 잡는다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백신이 동물실험에서 효능을 입증한 데 이어 곧 인체 대상 임상시험에 들어간다. 메르스 백신(vaccine)은 2년 전 독일 루트비히 막시밀리언대의 게르트 수터 교수팀이 개발했다. 연구진은 생쥐에게 이 백신을 주사해 메르스 예방 효과를 입증했다. 메르스 공포에서 벗어나게 해줄 백신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5. [매일경제]日 중소기업, 공동 브랜드로 날다

일본의 제조업은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해외 진출을 모색하였다. 그러나 대기업이 중국과 동남아시아로 제조공장을 이전하면 지금까지 생산을 위탁해오던 국내의 중소기업은 주문이 크게 줄어들어 문을 닫거나 겨우 연명하게 된다.

6. [중앙일보]컴퓨터와 다를 바 없는 인간의 뇌

인간의 뇌를 당대 기술에 비유해 표현하기란 어렵기 짝이 없다. 데카르트는 뇌를 '신경계의 정신을 몸 전체로 밀어 보내는 수압 펌프'로 묘사했다. 프로이트는 뇌를 증기 엔진이라고 불렀고, 신경과학자 칼 프리브람은 '홀로그램 저장기'에 비유했다. 모두 틀린 주장이다.

7. [조선일보]나이 들어 차량 사고 잦아졌다면… 뇌 기능 의심해봐야

지난해 일본에서 자동차가 고속도로를 역주행한 사건이 224건 있었는데, 그중 27건(12%)이 치매 환자에 의한 것이었다. 역주행에 따른 인명 사고 22건 중 5건도 치매 환자 운전 때문이었다. 이처럼 치매 환자들의 운전이 많은 나라에서 큰 문제로 대두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65세 이상 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 사망 사고 비율이 2003년 7% 미만에서 2014년에는 16%까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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