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넷 조간브리핑] 감염병 문제, 빅데이터로 해결

2002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사스), 2009년 신종플루 사태 등 감염병에 대한 불안이 매년 지속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첨단과학기술의 발전에 의해 많은 기술 보유 대비 이러한 사회 문제가 발생했을때 우리는 어떤 해결 방식을 택하고 있을까요?

현재 메르스 사태로 살펴보면 보건당국의 역학조사는 환자 접촉자를 찾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합니다. 쉽게 말해 누구에게 병을 옮아 누구에게 옮겼는지 감염자의 '뒤를 쫓는' 방식입니다.

대상자 전체를 실시간 확인하지 못한다면 항상 바이러스보다 한발 늦을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만일 병이 퍼지기 쉬운 곳, 감염 가능성이 더 높은 사람들을 미리 가려낼 수 있다면 어떨까요? 감염 문제의 원인은 적절히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정보로 공유하고 활용한다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이러한 사회문제가 발생했을때 과학기술이 큰 몫을 하게될 것입니다. 대덕넷이 선정한 오늘의 뉴스를 소개합니다.

1.[중앙일보]빅데이터의 2년 전 경고 "메르스, 아시아가 가장 위험"
전병율(연세대 보건대학원 교수) 전 질병관리본부장은 2009년 신종플루가 퍼졌을 때 겪은 경험을 이렇게 요약했다. 그는 당시 질병관리본부 전염병대응센터장을 맡았다. 그때 경험을 토대로 현재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과 싸우는 후배들에게 조언을 한 것이다. <중앙일보 6월 8일자 8면>처음 감염병이 퍼질 땐 사람들이 너무 놀라지 않도록 적절한 수준에서 경고를 해야 한다. 반면 막판에는 가능한 모든 의학적 수단을 동원해 질병과 싸워야 한다. 한데 그 중간에서 수학은 어떤 역할을 한다는 걸까.

2. [매일경제]바이러스 구워삶은 '신라젠 혁명'
근래에는 옥수수·콩 등 식물 품종 개량이 유행이었다. 이제 인간은 생명 연장을 위해 바이러스를 길들이기 시작했다. 그 중심에 한국인들이 있다. 2006년 설립된 바이오벤처 기업 신라젠의 연구팀이다. 신라젠이 다듬어낸 바이러스이자 암 치료제인 펙사벡은 우리나라 신약 개발 역사에 새 이정표를 세웠다. 올해 4월 신라젠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글로벌 임상 3상 시험을 허가받았다.

3.[한국경제]수출 한국 이끄는 글로벌 강소기업들…'한빛회'는 새 희망
프랑스와 스페인의 1월1일 국제수지는 500억달러 흑자다. 1년간 아무런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다고 가정할 경우 관광수입만 그 정도 들어오기 때문이다. 한국은 반대다. 관광수지는 적자다. 원자재는 대부분 수입해야 한다. 그래서 정월 초하루부터 1년 내내 무언가를 내다 팔아야 국가가 돌아간다. 이런 면에서 수출은 한국의 생명줄과도 같은 것이다.

4.[조선일보]송전탑·변전소 사라져라 얍!… 초전도 케이블의 마술
각국의 전력 회사들은 손실이 없는 이상적인 송전(送電)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경쟁해왔다. 그런 꿈을 가능하게 하는 미래형 기술이 바로 초전도(超電導·superconductivity) 현상을 응용한 방식이다. 초전도란 극도로 낮은 온도에서 전선에 한 번 흘린 전기가 영원히 소멸하지 않고 흐르는 현상을 말한다. 전류의 흐름을 막는 고유의 전기저항이 사라지기 때문이다.

5.[조선일보]'만물상' 샤오미
세계 3위의 스마트폰 제조사인 중국 샤오미(小米)는 최근 50만원대 벽걸이형 에어컨을 공개했다. 에어컨뿐만이 아니다. 샤오미는 최근 UHD(초고화질) TV, 공기청정기, 스마트밴드, 휴대용 배터리 등 각종 가전제품들을 봇물처럼 쏟아내고 있다. 삼성·LG와 같은 종합 가전회사를 방불케 할 정도다. 심지어는 여러 개의 전원 케이블을 꽂는 멀티탭, 자기 사진을 찍는 데 쓰는 셀카봉까지 판매한다.

6.[중앙일보]중국을 위험에 빠뜨리는 '로봇 혁명'
지난 10년간 중국은 전 세계의 산업 전체를 집어삼킬 만큼 많은 저임금 근로자를 쏟아냈다. '중국은 전 세계 근로자들의 일자리를 몽땅 먹어치우는 몬스터'란 비명이 나올 정도였다. 그랬던 중국이 지금 근로자 대신 로봇을 써서 생산라인을 바꿔 가고 있다. 전 세계 경제에 또 한 번 막대한 영향을 끼칠 변화다.

7. [한국경제]모노즈쿠리 배워온 중기, 불량률 절반으로 '뚝'
지난 11일 오후 일본 나고야 인근 도요타자동차 계열사인 기후차체공업 훈련센터. 이곳은 승합차 완제품과 부품을 생산하는 기후차체공업 직원들의 실습장이다. 이날은 한국의 중소기업에서 온 부·차장급 관리자 24명이 실습 중이었다. 이들은 제품 생산을 위한 목표시간을 정하고 작업과정의 문제점을 파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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