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천식을 앓는 77세 할머니가 메르스를 떨쳐내며 당당히 환자복을 벗어 던지고 퇴원하는 기사가 주요 신문사 메인을 장식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출처도 알 수없는 메르스 루머들은 페이스북, 트위터 등 각종 SNS를 타고 대한민국을 흔들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 메르스 환자는 병력을 숨기고 의사는 이를 모른척하며 병원은 감추기에만 급급한 사례도 보였고요.

진정과 확산, 대한민국은 지금 그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이제는 '컨트롤타워'없이 우왕좌왕하는 정부와 지도층에만 기대서도, 루머만 양상하는 SNS에만 의존해서도 안 됩니다.

우리 모두가 각자의 책임감과 리더십을 갖춰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저마다 자기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야 할 책임과 의무는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것이니까요.

대덕넷이 선정한 오늘의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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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경제]아! 메르스…대한민국 어디로 가고 있나

박근혜 대통령이 미국 방문을 전격 연기했다. 국민의 안전과 생명, 그리고 여론을 감안해 외교적 결례를 무릅썼다. 그만큼 사태가 엄중하고 심각하다는 방증이다.

2. [중앙일보]메르스 방역 실패는 병원 책임 아니다

6월 첫 주를 고비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환자 증가세가 주춤해지고 관리가 가능할 것이라는 보건 당국의 전망은 빗나갔다. 정부와 국민의 바람과는 달리 며칠 사이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감염된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또한 감염 환자 발생이 경기도 남부 지역과 서울 일부 지역 중심에서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매우 우려되는 상황에 놓여 있다.

3. [조선경제]인간을 닮아가는 인공지능, 장밋빛 미래일까? 불행의 서막일까?

최근 개봉한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는 '성격'이 정반대인 두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AI)이 등장한다. 어벤져스 군단의 아이언맨을 돕는 '자비스'와 지구를 파멸시키려는 '울트론'이다. 아이언맨이 처음 울트론을 불러낸 건 지구를 지키겠다는 선의(善意)에서였다. 하지만 울트론은 이내 자비스를 무력화하고 점점 더 강력하게 변신하며 지구를 위협한다.

4. [조선일보]과학 교류가 한반도 통일 앞당겨 줄 수 있다

"과학은 북한을 바깥세상으로 나오도록 유도하는 외교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껏 북한 과학자들을 만나본 경험에 비춰 볼 때 북한도 느리지만 분명히 조금씩 세계에 다가가고 있습니다."2011년 11월 저명한 국제학술지 '사이언스'는 '북한 운명의 산에서의 불침번'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다. 영국과 북한 과학자들이 백두산에서 진행한 화산 연구를 동행 취재한 내용이었다. 백두산의 폭발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과학계의 이목이 집중됐지만, 서구 과학자가 직접 북한 쪽 백두산에서 화산을 연구한 것은 처음이었다.

5. [중앙일보]사재 털어 청년 해외연수 …"지역 인재 아낌없이 지원"

논산 건양대 호텔관광학부 2학년 김민지·양은진·송다빈씨는 오는 8월 16일부터 21일까지 5박6일 동안 싱가포르를 여행한다. 이들은 싱가포르의 한국 음식점 등을 찾아 성공 비결을 알아보고 길거리 음식의 트렌드도 관찰할 예정이다.

6. [중앙일보]매커너히의 졸업 축사 … 1억5000만원짜리 '마지막 수업'

"삶은 공정하지 않다. 예전에도, 지금도,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자신이 희생양이라는 감정의 덫에 빠지지 말라. 여러분은 희생양이 아니다. 그것을 극복하고 그런 감정과 잘 지내라."

7. [조선일보]우주를 사랑한 화가…화폭에 별을 수놓다

밤하늘을 수놓은 수많은 별은 신비하고 경이로운 존재예요. 그래서 많은 사람은 별을 사랑하지요. 별에 아름다운 이름을 붙여주곤 해요. 희망의 별, 꿈의 별, 사랑의 별, 성스러운 별, 영원의 별이라고 말이지요. 신비하고 경이로운 존재인 별을 예술가들은 어떻게 표현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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