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연구실에서 본 한국 학생들은 뉴욕의 최고 디자이너들에 뒤지지 않습니다. 다만 꿈을 펼칠 곳이 없을 뿐이죠. 이노베이션 라운지에서 이런 학생들을 열심히 키워볼 생각입니다."

배상민 KAIST 산업디자인과 교수의 말입니다. 그는 국내 다른 유명 디자이너의 두배가 넘는 몸값을 받는 실력자로 유명합니다. 최근 그는 KAIST 산업디자인과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상품화하고, 창업을 지원하는 '아우디-KAIST 이노베이션 라운지'를 만들었습니다.

이 곳을 통해 제품 디자인의 가치를 높이고 학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려는 것이지요. 배 교수의 이번 행보는 그의 삶의 목표나 가치를 나타냅니다. 평소 적십자·월드비전 등에 재능기부를 하고 '디자인이 사람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 지' 끊임없이 고민합니다.

배 교수의 삶의 가치를 통해 자신을 돌아보게 됩니다. 대덕넷이 선정한 오늘의 뉴스를 소개합니다.

1. [조선일보]돈도 제품도 아닌 '사람' 위해 디자인하라
19일 오후 대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이건표 KAIST 산업디자인학과장과 아우디코리아의 요그 디이츨 마케팅 이사가 '아우디-KAIST 이노베이션 라운지 설립을 위한 산학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노베이션 라운지'는 KAIST 산업디자인과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상품화하고, 창업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보육 센터'로 운영된다.

2. [매일경제]DNA 분석 '사악한 쌍둥이'를 잡다
1999년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 래피즈. 켄달 컬리지 아트&디자인 스쿨에서 야간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귀가하던 A씨는 괴한 습격을 받았다. 어두운 골목길에서 나타난 남성은 A씨를 성폭행한 뒤 사라졌다. 사건을 담당한 그랜드 래피즈 경찰은 현장에서 용의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DNA를 확보했다. 경찰은 사건 발생 후 5년 만에 DNA 주인이 제롬 쿠퍼라는 것을 밝혀냈다.

3. [한국경제]유전자치료제 경쟁…국내사, 미국 3상 잇단 진입
코오롱생명과학 바이로메드 등 국내 바이오벤처기업의 잇단 미국 3상 임상시험 승인 소식에 유전자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임상 3상은 의약품 상용화를 위해 약효와 안전성을 검증하는 마지막 단계다. 유전자를 조작해 치료 유전자를 만든 뒤 환자의 세포에 주입해 치료하는 유전자치료제 시장은 2025년 14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4. [동아일보]외식창업 꿈꾸는 이들에게… 청년 사장 3人의 3大 조언
서양 가정식을 파는 ‘장진우식당’의 장진우 씨(29)와 태국 음식점 ‘까올리포차나’의 민필기 씨(30), 착즙주스 브랜드인 ‘머시주스’의 문정한 씨(33)에게는 세 가지 공통점이 있다. 첫째, 서울에서 ‘핫플레이스’로 꼽히는 이태원과 강남에서 소위 말해 ‘먹는 장사’로 성공한 청년 사장이라는 점. 둘째, 식당을 창업했지만 먹는 것과 관련 없는 이력을 가진 것도 비슷하다

5. [한국경제]100弗 들고 브라질 이민…'3전4기'로 최대 전자부품사 일궈
1966년 1월17일. 50년 가까이 지났지만 날짜를 잊지 못한다고 했다. 당시 21세. 다니던 대학을 그만두고 무작정 지구 반대편에 있는 브라질행 이민선에 몸을 실었다. 브라질에 먼저 이민간 여인을 만나기 위해서였다. 그녀와 결혼하기 위해 브라질에서 성공해 뼈를 묻겠다는 결심도 했다. 사업 자본금은 한국에서 들고 온 100달러가 전부였다. 브라질 최대 전자부품 기업인 유니코바의 박영무 회장 얘기다.

6. [한국경제]BBQ, 1~2인승 전기차로 치킨 배달한다
치킨 프랜차이즈업체인 BBQ가 스쿠터 대신 초소형 4륜 전기차를 통해 치킨을 배달한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제네시스 BBQ그룹 및 서울시와 업무 협약을 맺고 내달부터 르노그룹의 1~2인승 전기차인 트위지를 BBQ의 배달용 차량으로 운영하기로 했다고 20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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