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연, 20일부터 나흘간 본원 국제원자력교육훈련센터서 개최
원자력 지식관리 방법 공유, 인터넷 교육훈련 등 사업 계획 논의

20일부터 나흘간 원자력연에서 '아시아원자력교육훈련네크워크 기술회의'가 진행된다.<사진=한국원자력연구원 제공>
20일부터 나흘간 원자력연에서 '아시아원자력교육훈련네크워크 기술회의'가 진행된다.<사진=한국원자력연구원 제공>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김종경)은 '아시아원자력교육훈련네트워크(ANENT; Asian Network for Education in Nuclear Technology) 기술회의'를 20일부터 나흘간 본원 국제원자력교육훈련센터서 실시한다.

ANENT는 아시아 지역 국가 간 원자력 지식 공유 활성화, 교육훈련방법 개발을 위해 2004년 결성됐다. 원자력연은 IAEA와 협력해 ANENT 창설을 주도하고, 원자력 기술개발과 교육훈련 경험을 IT 기술과 접목한 웹 기반 교육 활성화에 주력해 2004년과 2006년, ANENT 웹 포탈과 사이버 플랫폼을 개발했다.

이번 기술회의에는 아시아 지역 국가 간 원자력 지식 공유·확산을 위해 우리나라, 일본, 태국, 인도네시아, 요르단 등 8개국과 IAEA의 원자력 교육훈련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지난해 각국에서 실시된 원자력 지식 확산 활동을 검토하고 중장기 웹기반 교육훈련 활성화를 위한 e-Learning 프로그램 확대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원자력연이 운영하고 있는 ANENT 지역학습 관리시스템을 활용한 원자력기술과정 운영방안을 중점 토의한다.

ANENT 신임 의장으로 선출된 남영미 원자력교육센터장은 "웹 기반 e-Learning 시스템을 이용한 원자력기술 지식 전파와 회원국 간의 네트워크 강화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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