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재단, 대전교육과학연구원서 17일 '금요일에 과학터치' 개최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정민근)이 주최하는 '금요일에 과학터치' 강연이 17일 오후 6시 30분 대전교육과학연구원(유성구 대덕대로)에서 진행된다.

대전교육과학연구원(유성구 대덕대로)에서는 대전괴정고등학교 김지영 대전괴정고등학교 교사가 '북두칠성에게 물어봐!'로 도입강연을 진행한다.

최신 뇌공학 기술의 발전를 보여주는 인공와우(좌), 인공망막(중), 뇌-기계접속 시스템(우)의 개념도.<사진=한국연구재단 제공>
최신 뇌공학 기술의 발전를 보여주는 인공와우(좌), 인공망막(중), 뇌-기계접속 시스템(우)의 개념도.<사진=한국연구재단 제공>

이어 남윤기 KAIST 교수가 '뇌와 컴퓨터칩과의 만남 : 뇌공학'이라는 제목으로 본 강연을 실시한다.

남 교수는 본 강의에서 뇌를 구성하는 신경세포의 작동원리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고, 신경세포가 만들어내는 전기신호와 세포-세포 간의 접속을 형성하는 시냅스의 특징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뇌공학 연구에서 주로 사용하는 뇌신호 측정기술과 신경자극기술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설명하고, 최근 반도체기술의 발달로 새롭게 등장한 신경자극과 기록용 신경센서칩들의 발전 현황도 강연한다.

강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sciencetouch.nrf.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트위터(twitter.com@sciencetouch)를 팔로우하면 매주 최신 강연소식을 신속히 받아볼 수 있다.

한편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금요일에 과학터치'는 2007년 2월부터 지속적으로 추진된 대국민 연구성과 확산사업으로, 지난해 재단이 2년 연속 교육기부 대상 기관으로 선정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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