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기도 양평의 한 농가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해 재배한 딸기를 수확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이 농가는 MS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를 활용해 딸기밭의 온도, 습도 정보를 확인하고, 모아진 정보를 통해 물 주는 횟수를 조절했다고 합니다.

이처럼 클라우드, 사물인터넷, 빅데이터와 같은 최신 IT 기술이 발전하면서 사시사철 야채와 과일을 손쉽게 수확할 수 있도록 도와주면서 농업의 양태를 바꾸고 있는데요,

기존의 비닐하우스 대신 유리로 된 온실을 짓고 이를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방식입니다. 온실내 부착된 센서가 실시간으로 냉,난방과 채광을 원하는 수준으로 조절하고, 각 옥실마다 야채를 재배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에 따라, 태양빛을 대신해 LED를, 비료 성분이 들어가 배양액이 흙을 대신하게 됐습니다. 농약이 필요 없기 때문에 바로 먹을 수 있고, 양상추나 토마토의 경우 24모작까지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러한 '농업공장' 시대를 이끄는 것은 일본 IT 기업들인데요, 이러한 배경에는 후쿠시마 방사능 유출사고로 인해 신선한 야채에 민감해진 특수성이 반영됐습니다.

후지쓰(Fujitsu)는 오릭스와 공동으로 약 138억원을 투자한다고 합니다. 또한, 도시바나 파나소닉 등도 야채공장 사업에 합류하는 등 관심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야채공장이 초기 투자비용이 높지만 자동화 설비 구축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같은 품질의 야채를 먹을 수 있고, 재배 속도도 빠르다고 합니다.

앞으로 농가와 우리의 식습관은 어떻게 변화할까요? 

대덕넷이 선정한 오늘의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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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앙일보] 24모작 … 억척 농사꾼 IT

봄나물이 한껏 밥상에 오르는 시절이 돌아왔다. 지금이 아니면 못먹을 이 봄나물을 어쩌면 연중 먹게 될 날이 곧 올 전망이다. 정보기술(IT)의 발전 덕이다.

2. [조선일보]"억대 연봉 준대도 대기업 안가"… '제2의 구글' 꿈꾸는 청년 사장들

"삼성 같은 대기업이 연봉 100억원을 준다 해도 지금은 안 갈 겁니다. (창업해서 망할까 봐) 불안할 수도 있지만 젊어서 안 하면 언제 해보겠습니까."

지난 26일 대전 유성구 카이스트(한국과학기술원) 캠퍼스 내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만난 '청년 사장'들은 도전 정신이 넘쳤다. 또래 대학생들의 재능 기부로 사교육을 받지 못하는 초·중·고 학생들에게 영어·수학 등 동영상을 제작해 무료 배포하는 기업인 '촉(Chalk)'의 윤필립(23) 공동대표는 "실패해도 다시 일어날 수 있는 게 젊음의 특권"이라며 호기롭게 말했다.

3. [한국경제]합병 후 1년간 '철' 깎는 구조조정…세계 최대 이익 낸 신일철주금

도쿄에서 동쪽으로 차를 타고 가면 1시간 반 정도 걸리는 지바현. 2012년 신일본제철과 스미토모금속(住友金屬)의 합병으로 아르셀로미탈에 이어 세계 2위 철강사로 올라선 신일철주금(新日鐵住金)의 기미쓰제철소가 있는 곳이다. 도쿄돔야구장 220개 넓이의 이 제철소는 규슈 오이타제철소와 함께 연간 조강생산량 1000만t을 넘는 신일철주금 최대 제철소 중 하나다.

4. [한국경제]숫자감각 탁월 '수학천재'…하루 14시간 주말없이 일·일·일…월가 '유리천장' 깬 워커홀릭

글로벌 금융시장을 쥐락펴락하는 미국 월가. 고액 연봉과 혁신만큼 월가를 대표하는 단어가 유리천장이다. 그만큼 월가는 철저한 남성 중심적 문화를 갖고 있다. 다른 산업에 비해 여성 종사자 비율이 높은 금융권이지만 여성 최고경영자(CEO)는 한 손에 꼽을 정도다.

5. [매일경제]"컴퓨터 한우물 팠더니 구글이 먼저 알아보네요"

"구글 문턱도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높지 않습니다. 겁먹지 말고 도전하세요!" 지난달 중순 합격 통보를 받고 오는 10월 5일부터 '가장 세계적인 IT 기업' 구글 본사로 출근하는 성균관대 소프트웨어학과 출신 한준희 씨(21)는 검은색 뿔테 안경 너머로 아직 앳된 얼굴이 인상적이었다. 탁월한 근무 여건과 합리적인 사내 분위기를 갖춘 구글은 전 세계 대학생들이 원하는 '꿈의 직장'이다. '바늘구멍'을 뚫은 한씨의 나이는 올해로 만 21세.

6. [동아일보]실생활서 만들어지는 SW

지난해 성균관대가 개최한 '융합 모바일앱 공모전'에서 창의대상인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수상한 김현지 씨(21)는 과학교육 전공자다. 이공계 대학생이긴 하지만 스스로 소프트웨어에는 문외한이라고 생각했다.

7. [조선경제]가상현실이 현실이 된다

가상현실 기술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세계 최대의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업체인 페이스북은 지난달 26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한 개발자대회 'F8'에서 "머리에 쓰면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오큘러스 리프트'를 연내에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페이스북은 이를 위해 작년 가상현실 기기 업체 '오큘러스'를 23억달러에 인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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